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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먹거리 이야기

일본 롯데리아, 10단 타워 햄버거 얼마나 팔릴까?

일본 롯데리아, 10단 타워 햄버거 얼마나 팔릴까?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패스트푸드에 대한 관심이 점점 저조해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일본의 패스트푸드는 언제나 큰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굳이 패스트푸드가 아니라도 먹을 것이 많아서 그런걸까요?

일본의 패스트푸드 문화는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물론, 사먹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것일수도 있겠지만 어떤 상품에도 패스트푸드와 잘 접목시키는 마케팅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예로 김태균버거 처럼 야구장에서는 스타를 이용한 마케팅과 윈도우 7 발매를 기념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윈도우 7 햄버거 등을 말할 수 있겠죠? 이처럼 다양한 햄버거 마케팅은 햄버거 뿐만아니라 패스트푸드 전체의 매상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3단 트리플 치즈 버거

최근 일본 롯데리아에서는 패티(고기)와 치즈가 무려 10장이나 들어가 있는 10단 치즈 버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6월 22일부터 7월 16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 햄버거는 지금까지 일반인들에게 판매되는 햄버거 중에 가장 크고 높은 햄버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만화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이 햄버거는 양손으로 움켜 쥘 수 없을 만큼 거대한 햄버거 입니다. 햄버거를 아무리 좋아하거나 배가 너무 고픈 상태라도 이 햄버거는 한 사람이 다 먹어치울수는 없을 것 같네요.

10단 타워 치즈 버거

가격은 기본적으로 2단 더블 치즈 버거가 260엔(약 3천 4백원). 가장 먹기 좋게 만들어진 3단 트리플 치즈 버거가 360엔(약 4천 7백원) 그리고 10단 타워치즈 버거가 990엔(1만 3천원)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주문에 따라서 치즈와 패티를 옵션으로 더 넣을수도 있습니다. 일단 먹기는 힘들겠지만, 고기와 치즈가 차례대로 10단으로 쌓여 있는 모습은 정말 압권인 것 같습니다.

얼마나 팔리게 될지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지만, 일본인들의 호기심과 강렬한 비주얼때문이라도 꽤 많은 수량을 판매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떠세요? 만화 같은 대형 햄버거 먹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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