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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먹거리 이야기

日 여름에 가장 마시고 싶은 음료는?




日 여름에 가장 마시고 싶은 음료는?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상당히 덥죠? 해수욕장이 개장되는 뜨거운 여름이 오면 눈에 띄게 잘 팔리는 상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영복 판매가 호황을 누릴 것이며, 팥빙수,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의 판매가 늘어날 것입니다. 특히, 물과 같은 음료수는 마른 목을 적시기 위해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입니다. 최근에는 건강음료, 탄산음료 등 음료수의 종류도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럼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최근 일본 오리콘 조사에서는 여름에 마시고 싶은 음료수 랭킹을 선정하였습니다. 이런 이상한 랭킹도 조사를 하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이런 사소한 조사가 소비자들이 좀 더 원하는 상품. 필요한 상품 등을 개발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럼 일본인들이 여름에 가장 마시고 싶은 음료수는 무엇일까요? 1위 부터 5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5위로는 아이스티가 선정되었습니다. 아이스티는 달콤함과 시원함을 가지고 있어 여름에 특히 인기 있는 음료수입니다. 저도 아이스티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특히, 음료수를 다 마시고 시원한 얼음을 씹어먹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4위는 콜라가 선정되었습니다. 콜라는 세계 모든 사람이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수 중에 하나이며, 누구나 좋아하는 음료입니다. 세계 최고의 발명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특히, 탄산의 쏘는 맛과 시원함은 어떤 음료수와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최근에는 녹차콜라, 제로콜라 등 다양한 종류의 콜라가 많이 발매되는 것 같습니다. 콜라! 맛은 있지만, 많이 먹으면 이가 썩는다는 것. 잘 알고 계시죠?


3위는 스포츠 드링크(이온 음료)가 선정되었습니다. 일본에도 이온 음료의 종류가 참 많이 있습니다. 운동 후 이온음료는 이제 당연한 순서가 되었습니다. 콜라와 마찬가지로 많이 마시면, 몸에 해롭다고 하니 적당히 마셔야겠죠?


2위는 보리차가 선정되었습니다. 일본에는 차의 종류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특히, 보리차는 여름 음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원하게 마시면 맛에서 여름의 냄새가 느껴진다고 할 정도로 여름 음료수로 잘 알려져 있죠. 여름에는 젊은 세대에서도 보리차는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위는 사이다가 선정되었습니다. 사이다의 발상지가 일본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사이다는 1868년 요코하마에서 영국인 노스레이가 제조 판매를 개시한 것이 일본 최초의 사이다라고 합니다. 벌써 140년이 이상 일본에서 사랑받고 있는 사이다. 우리나라에도 국민음료라고 말할 수 있는 칠* 사이다가 올해로 60주년이 되었는데, 일본에서는 사이다가 이것보다 더 오랜 역사를 기록하고 있네요. 전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사이다가 더 입맛에 맞던데...^^ 일본인들이 사이다를 좋아하는 이유는 탄산의 산뜻한 맛때문이라고 합니다. 상쾌함은 물론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마시는 특별한 음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올 여름 어떤 음료수를 가장 마시고 싶나요? 그래도 이런 음료수를 더욱 시원하게 해주는 '얼음'이 없으면 소용이 없겠죠? 아무튼 벌써 여름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여름에 언제 어디서나 빠질 수 없는 음료수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