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들이 좋아하는 야채와 싫어하는 야채는?
하루 야채 권장 섭취량이 얼마인지 알고 계시나요? 우리가 하루에 먹어야 할 권장 섭취량은 약 350g이라고 합니다. 이 양은 오이 4개분, 당근 3개분, 깻잎 350장을 먹어야지만, 섭취할 수 있는 양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식습관도 점점 서구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야채보다는 정제된 탄수화물과 기름진 음진, 고기류를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체형도 비만형으로 바뀌고 있고 고혈압, 당뇨, 성인병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맛이 없더라도 야채를 즐겨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의 어린 아이들도 우리나라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본인들의 식생활 역시 점점 서구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번 글에는 코퍼레이트 커뮤니케이션이 조사하여 발표한 일본의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야채와 싫어하는 야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8월 31일이 일본 '야채의 날'이기 때문이 이날을 기념하여 한 조사였습니다.
좋아하는 야채 순위
일본의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야채
일본 아이들이 좋아하는 야채는 옥수수수, 감자, 풋콩, 고구마, 오이, 토마토, 브로콜리, 당근, 호박, 무 순으로 옥수수와 감자 그리고 풋콩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아이들과 좋아하는 야채가 비슷하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었는데요. 단맛이 강한 야채가 큰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싫어하는 야채 순위
일본의 어린 아이들이 싫어하는 야채
아이가 싫어하는 야채 1위는 가지였으며, 피망, 표고버섯, 미즈나(겨잣과의 야채), 오쿠라(고추와 비슷한 모양을 가진 야채), 부추, 에린기, 파, 토마토, 아스파라가스 순으로 싫어했습니다. 싫어하는 야채의 특징은 독특한 쓴 맛이나 향기, 먹을 때의 독특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싫어하는 야채 1위 가지
이런 조사를 봤을 때, 역시 어떤 나라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단맛이 나는 야채는 좋아하고, 쓴 맛이나 독특한 향기가 나는 야채는 싫어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야채가 좋아하고 싫어하고를 결정 짓는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아이 부모의 야채 기호가 아이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부모가 야채를 싫어하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야채를 싫어하게 된다고 합니다. 어릴 때 안 좋은 기억이나 선입견을 가지고 있으면, 평생 가지고 가는 것처럼 어릴 때부터 싫어했던 야채는 성인이 되어서도 싫어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야채를 좋아하고 싫어하시나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야채를 가까이 하는 식습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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