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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문화 이야기

지진 대책 상품, 보온 알루미늄 시트(블랭킷) 불티!


지진 대책 상품, 보온 알루미늄 시트(블랭킷) 불티!

최근 일본에서는 피난, 방재 용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또 다시 지진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지진 대비용 음식, 옷, 이블 등등 재해재난시 필요한 용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데요. 특히 비스코(유효기간 5년)라는 깡통 비스켓의 경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비상식량을 파는 기업이나, 방재용품을 파는 기업에서도 '재해에 대비하여 비상식량(방재용품)을 준비해 주세요.' 라는 광고까지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자연재해가 하나의 마케팅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비상식량(코알라 마치 비스켓(좌), 밀크 캬라멜(가운데), 비스코(우))

최근에는 피난시에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줄 담요(블랭킷)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아래는 지진 대책 상품으로 재해시, 비상시에 도움이 되는 경량 블랭킷입니다. 보온 알루미늄 시트로 체온을 놓치지 않고 보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주요 재질은 알루미늄 폴리에스텔로 제품의로 중량이 60g 정도 밖에 안 될 정도로 무척 가볍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야후옥션 580엔), 지진에 대비하기 위한 방재 용품으로 최근에 많은 가정에서 구비해두고 있습니다. 일본 가정에서 이런 방재용품을 구비하고 있는 문화는 자연재해가 만들어낸 일본의 또 다른 문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