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키티 비행기는 어떻게 생겼을까? 에버 항공의 헬로 키티 제트

헬로 키티 비행기는 어떻게 생겼을까? 에버 항공의 헬로 키티 제트

헬로키티 비행기라고 들어보셨나요? 헬로키티 비행기는 대만의 에버 항공과 일본 캐릭터 전문기업인 산리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비행기로 지난 2005년부터 3년간에 걸쳐 운항하여 큰 호응을 얻은 비행기입니다. 일본과 대만을 노선에 처음 투입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낸 후, 국내에도 인천과 타이페이를 잊는 주 7회 노선에 헬로키티 항공기를 투입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지요. 저도 후쿠오카 공항에서 멀리서만 한 번 봤을 뿐, 아직까지 타보지는 못했습니다. 만약 타이페이에 갈 일이 있다면 꼭 이 비행기를 타고 가보고 싶네요.

최근 헬로키티 비행기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다시 등장했는데요. '헬로 키티 제트'는 비행기 외관은 물론, 기내, 화장실, 기내식, 쿠션 등등 키티가 디자인된 것들로 가득합니다.

그럼 헬로 키티 제트에는 어떤 디자인이 숨어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헬로키티 머리 받침대, 스크린도 모두 헬로키티가 그려져 있습니다.

쿠션에도 헬로키티가...

승무원의 헬로키티 배지가 탐이 나네요^^

가장 스페셜이라고 한다면 헬로 키티 기내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이를 위한 전용 런치와 나이프, 포크, 종이 냅킨 등 섬세한 곳까지 키티가 모티브 되어 있습니다.

기내식 음식의 재료 하나하나에도 키티가 그려져 있을 정도로 섬세하게 키티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승무원의 앞치마에서도 키티의 모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헬로키티 기내식은 아까워서 먹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에바항공사에서는 헬로키티 비행기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판 헬로키티 면세점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은 키티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행기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접목하여 비행기를 타는 고객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할 것 같네요. 비행기를 타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추억이 될 수 있으니, 헬로 키티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시작한다면 어떤 여행보다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