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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문화 이야기

구부러지는 샤프 펜? 올노(OLNO)


구부러지는 샤프 펜? 올노(OLNO)

해를 거듭할수록 질좋은 문구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필자의 어린시절과 비교해보면, 정말 그 때는 상상하지 못했던 다양하고 신기한 문구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는 비싸고 좋은 볼펜만 가지고 있어도 부자가 되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는데 말이죠.

일본 주식회사 톤보연필(トンボ鉛筆)은 현재 문구 시장에 있어서 '쓴다', '지운다', '붙인다'를 중심으로 제조, 판매하는 일본의 대기업 문구 메이커입니다. 많은 일본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문구류를 만드는 기업인데요. 매년 질좋고 우수한 다양한 문구류들이 발매되고 있습니다.


최근 톤보연필에서는 '구부러지는 샤프 펜'이 등장했습니다. 샤프 펜의 이름은 올노(OLNO). 딱딱한 볼펜을 오랫동안 쓰다보면 생기게 되는 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샤프 펜입니다. 일반 샤프와 마찬가지로 사용이 편리하고 그립감이 좋아서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고 있는 샤프펜인데요. 이번에 발매된 올노는 이전에 발매되었던 유사 상품의 가격대가 1천엔대의 고가 상품보다 훨씬 저렴한 315엔에 판매되고 있어 있습니다. 샤프 펜의 최대 수요층이라고 할 수 있는 중, 고등학생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그런 상품입니다.


올노는 구부러지는 샤프 펜이라는 독특함과 다양한 컬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올노가 일본 샤프 펜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