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 울트라 경찰대 탄생?
울트라맨이라는 만화 캐릭터는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입니다. 울트라맨은 일본 츠부라야 프로덕션이 제작하여 1966년 7월 17일부터 1967년 4월 9일가지 일본 TBS에서 방송되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울트라맨은 극중에 등장하는 거대 변신 히어로의 이름이지요.
울트라맨이 TV 방송을 통하여 인기를 끈 후, 극장용 영화, 소설, 텔레비전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전개되어 아직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울트라맨을 모티브로 한 '울트라 경찰대'가 탄생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하여 원자력 발전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현에 전국에서 파견되는 경찰관 350면으로 편성되는 '울트라 경찰대'입니다.
후쿠시마현은 동일본 대지진의 지신과 쓰나미, 원자력 발전 사고로 심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방사능 유출로 인하여 일부 지역은 출입자체가 금지 되었으며, 도시 전체가 황폐화 되었습니다. 울트라맨 경찰대가 탄생하게 된 이유도 이렇게 황폐화된 후쿠시마를 다시 살리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것이지요. 먼 별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하여 온 울트라맨을 이미지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울트라맨을 만든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창업자 故쓰부라야 에이지가 후쿠시마현 출신이라고 하는 것이 인연이 되어 이번 울트라맨 경찰대가 탄생되어다고 합니다.
울트라맨 경찰대는 울트라맨 로고가 들어간 완장과 캔배지를 장착아여, 후쿠시마현의 치안과 현민의 평화를 지키는 임무를 맡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만화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이라도, 경찰과 만화 캐릭터를 접목한다는 것이 상상이 되지 않았지만, 그 만큼 황폐화된 후쿠시마를 살리기 위한 일본인들의 절박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과연 울트라 경찰대가 후쿠시마현 재건에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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