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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문화 이야기

일본인들의 흡연률, 얼마나 줄어들었을까?


일본인들의 흡연률, 얼마나 줄어들었을까?

현재 전세계가 금연열풍이라고 말을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담배값이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으며, 금연건물이 늘어나고, 자극적인 금연광고 등을 통하여 금연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의 성인남녀 흡연율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태라고 하지요.

일본의 금연 캠페인(매월 22일은 금연의 날)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매년 흡연율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 2012년 1월 31일 일본 후생 노동성이 발표한 국민 건강, 영양 조사에 따르면, 일본 성인남녀의 흡연율(2010년 헤이세이 22년)이 처음으로 20% 아래를 기록하며, 19.5%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2009년에 비하여 3.9%나 떨어진 추세이며, 역대 최저 흡연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남성이 32.2%이고, 여성이 8.4%이며, 남성의 흡연율이 가장 높은 세대는 40~49세(42.4%), 30~39세(42.1%), 50~59세(40.3%)입니다. 그리고 여성은 30~29세(14.2%) 40~49세(13.6%) 순이었습니다. 이런 흡연율만 보더라도 젊은 세대들은 확실이 금연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사람 중에서 담배를 끓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남성이 35.9%, 여성이 43.6%로 앞으로 금연을 하는 사람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022년도까지 흡연율을 12.2% 이하로 낮춘다는 목표치를 가지고 있는데요.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금연 지역의 증가, 담배값 인상으로 인하여 앞으로 흡연자들이 설자리가 점점 줄어들게 될 것 같은데요. 담배를 대신할 수 있는 기호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