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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IT 이야기

일본인들이 스마트폰을 사면 가장 먼저 다운받는 어플?


일본인들이 스마트폰을 사면 가장 먼저 다운받는 어플?

이제는 스마트폰 열풍이 아니라 스마트폰이 생활화 된 것 같습니다.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급증하였고 하루가 다르게 그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편리한 것도 참 많이 있는데요. 길찾기, 대중교통 이용 노선도, 날씨, 게임, 메신저, 소셜 커머스 등등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하지 못했던 편리한 것들을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최근 NTT도코모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쓰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해서 재미있는 조사를 했습니다.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가장 먼저 다운 받는 어플리케이션이 무엇인지 조사를 하였는데요. 일본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가장 먼저 무엇을 다운 받을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시켰습니다.

일본인들이 가장 먼저 다운 받는 어플리케이션은 QR코드 스캐너로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어플 중의 하나입니다. 아마 QR 코드를 벌써 사용해본 분들도 있을 것이며, 사용은 해보지는 않았지만 잘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이 있을텐데요. QR코드는 흑백 격자 무늬 패텬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매트릭스 형식의 이차원 바코드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해서 조금 변형된 바코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원래부터 QR코드는 일본에서 많이 사용되었는데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바코드의 용량 제한을 극복하고 그 형식과 내용을 확장한 2차원의 바코드로 숫자뿐만 아니라 문자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R코드 스캐너 어플은 이 바코드를 읽어내는 어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발매되고 있는 많은 상품에는 QR코드가 찍혀 있는데요. QR코드 스캐너를 이용하여 상품의 다양한 정보와 가격 비교, 그리고 미리 사용해본 사람들의 사용평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전세계적으로 보급이 많이 되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QR코드의 편리성을 알게 된다면 앞으로 QR코드가 바코드를 대신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신이 손에 들고 있는 상품을 스마트폰 어플 하나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면 그것만큼 편리한 바코드도 없겠지요?


QR코드에 이어 일본인들이 많이 다운 받고 있는 것으로는 전철 역 탐색과 환승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어플 그리고 메모장, 일본인이 개발한 트위터 클라이언트인 twicca 등등을 많이 다운 받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일상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어플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 같네요.

스마트폰의 등장은 우리의 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일본인들이 스마트폰 구입시 가장 먼저 다운받는 QR스캐너 어플. 그럼 여러분들은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어떤 어플을 가장 먼저 다운 받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