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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IT 이야기

세계가 주목하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자동차!

 요즘 전 세계 자동차 업계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열풍입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커져가고 그 판매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본 도요다 자동차는 97년이부터 8월말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 누적 판매대수가 201만대로 집계되었으며, 앞으로의 자동차 업계를 하이브리드가 점령한다는 전망을 했습니다. 이 가운데 세계가 주목하는 신형 하이브리드가 출시되었습니다. 렉서스 브랜드의 첫 하이브리드 전용차가 되는 렉서스 HS250h가 마침내 등장하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도요다 자동차로서는 프리우스에 뒤잇는 2번째이자, 렉서스 브랜드로 첫 하이브리드 전용차라는 점입니다.


 토요다 자동차는 2009년 7월 14일 렉서스 HS250h를 발매했습니다. 2.4엔진에 4도어 세단으로 10-15모드 연비는 무려 23km/L 차량 본체 가격은 395만엔 ~ 535만엔(5천만원~7천만원)입니다. 발매당시 월간 판매 목표는 500대였지만, 2개월만에 벌써 3000대를 판매하였다고 합니다. 렉서스라는 브랜드의 이미지가 한 몫한 것 같습니다.


 렉서스의 품격이 담겨있는 L이라는 표시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높은 퀄리티가 돋보이는 군요. 모델명 HS250h 에서 HS가 갖는 의미는 Harmonious(조화)와 Sedan(세단)의 머리 글자로, 환경이나 사람, 상질과의 조화를 갖춘 자동차라고 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250은 2.5 L클래스의 동력 성능을 말하며 h는 하이브리드 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렉서스 브랜드에 어울리는 고품격을 추구하였으며,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만이 가능한 선진성도 추구하였습니다. 패널 상부에는 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 존과 하부에는 조작을 실시하는 오퍼레이션 존으로 명확하게 나누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렉서스라는 이미지답게 실내 인테리어가 매우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계기판도 상당히 고급스럽게 되어있습니다. ECO 모드와 PWR모드가 확실하게 구분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알기 쉽도록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계기판 LED의 컬러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센터 콘솔에는 네비나 에어콘, 오디오를 집중 컨트롤 할 수 있는 리모트 터치를 도입하여 PC의 마우스와 같은 감각으로 조작할 수 있어 익숙해지면 네비 화면을 손가락 끝으로 설정 할 수 있도록 쉽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자인이 운전석이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날렵한 디자인과 선진화된 헤드라이트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모델은 HS250h와 version S, version I, version L 의 4 종류 나누어져 있으며 version S는 스포티 그레이드로,
장착 타이어가 225/45 R18로 다른 모델에 비하여 사이즈압, 쇼크 옵저버도 전용으로 튜닝되어 있습니다. 최근 자동차의 글로벌화로 사이즈가 대형화 되었지만 렉서스 HS250h는 운전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일본의 길에 맞는 사이즈감과 무게감을 실현했다고 합니다. 렉서스 HS250h는 북미를 메인 타켓으로 정하였으며 세계가 주목하는 자동차로 또 한번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도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하나씩 개발되어 출시되고 있으며, 다음달 부터는 서울 시내에 하이브리드 택시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발전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앞으로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