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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IT 이야기

일본, 곰돌이 로봇 화제!

 로봇 좋아하시나요? 과학이 발달 할수록 세계 어떤 나라든 로봇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로봇축구를 시작으로 카이스트에서는 새로운 로봇이 나올때마다 발표를 했었는데... 최근에는 그 소식이 뜸한 것 같네요. 몇 일전 일본에서는 색다른 로봇이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로봇은 RIBA(Robot for Interactive Body Assistance;리바) 라는 이름을 가진 로봇입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로봇은 인간에게 친근한 곰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곰돌이 리바 라고 이름을 지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 로봇은 친근한 외모 뿐아니라 병원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로봇입니다.


  리바의 모습입니다. 이 로봇은 리켄 연구소와 토카이 고무공업 주식회사에 의한 제휴 연구 센터인 리켄 연구소 토카이 고무 인간 공존 로봇 제휴 센터(RTC)에 의해서 개발 되었습니다. 곰돌이 모양의 얼굴이 참 친근하게 보이죠?


 만화에서 금방 나온듯한 곰돌이의 모습입니다.^^ 리바는 양팔을 사용하여 사람을 침대나 휠체어로 부터 안전하게 안아 올렸다 내리는 작업을 할 수 있는 로봇입니다. 전신을 우레탄이나 실리콘 등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었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다고 합니다. 리바 로봇이 어떻게 사람을 안는지 한번 볼까요?

사진 : robot watch

 이렇게 가볍게 사람을 들어 올립니다. 리바의 키는 140cm 몸무게는 180kg이며 병원에서 환자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로봇입니다. 카메라로 상대의 얼굴을 인식하고 2개의 마이크로 폰을 사용하여 음성인식을 할 수 있으며, 터치 센서가 붙어져 있어 사람이 잡으면 손을 흔드는 반응도 보인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인간의 힘이 아닌 로봇의 힘을 빌려야 하는날이 머지않아 올 것 같습니다.



 리바가 대략 60kg 되는 사람을 드는 모습입니다. 신기하고 참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 일본은 로봇 과학의 선두 주자답게 꾸준히 새로운 로봇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리바같은 로봇이 병원에 있다면 인간이 하지 못하는 일을 대신하는 등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로봇의 발전으로 인간이 점점 설자리를 잃어갈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스러운 생각도 드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발전되는 로봇기술.. 미래에는 어떤 로봇이 나오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