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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IT 이야기

일본, 야구로봇 탄생했다!


 야구를 좋아하십니까? 개인적으로 저는 야구를 하는 것도 좋아하고 보는 것도 엄청 좋아합니다. 오늘은 야구에 관련된 것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공을 던지거나 치는 야구 로봇이 개발되었습니다. 이 로봇은 도쿄대정보 이공학계 연구과의 이시카와 마시토시(石川正俊)교수(외)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투수와 타자 한쌍을 맡은 시스템으로 투수 로봇과 타자 로봇이 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투수 로봇은 약 9할의 확률로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고 타자 로봇은 공이 스트라이크 존에만 들어가면 거의 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왼쪽 로봇이 투수로봇입니다. 오른쪽 편이 타자로봇 입니다.


투수 로봇이 공을 던지기 전의 모습. 손에 공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이죠? 투수는 3개의 손가락으로 만들어져있으며 손을 쥐었다! 폈다를 1초에 10회 반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엄청바르죠? 현재까지 투수 로봇은 최고 구속 40Km 정도 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구력 면에서는 거의 90%의 확률로 스트라이크 존에 넣을 수 있습니다. 속도는 앞으로 개선 가능하기 때문에 어쩌면 미래에 엄청빠른 공을 던지는 로봇 투수가 탄생할 것 같습니다.


  타자 로봇이 공을 치는 장면입니다. 타자로봇은 투수가 던진공을 1000분의 1초 까지 쫓을 수 있으며, 볼이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 올 경우 거의 100% 맞출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투수로봇과 타자로봇은 사람보다 완벽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야구선수들에게 이 같은 야구로봇이 제공될 경우 좀 더 수준 높은 연습을 할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머지않아 사람들이 하는 야구 대신에 로봇들이 하는 야구도 볼 수 있겠네요^^ 아니면, 사람과 로봇과의 야구 경기가 미래에는 열리게 되지 않을까요? ^^                           < 사진 :  마이니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