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은퇴한 프로야구선수 인기순위, 다카하시 요시노부
올해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은퇴를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본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 야마모토 마사 50세의 나이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은 40세가 넘어서도 현역으로 뛰는 선수들이 많이 있는 것 같은데요. 자기 몸관리에는 정말 절처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승엽 선수와 함께 뛰었던 다카하시 요시노부 선수 역시 올해를 끝으로 선수로써 은퇴를 했지요.
프로야구 선수를 은퇴한 뒤에는 감독과 코치로 취임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그 경험이나 지도력을 인정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일본의 한 리서치 회사에서 올해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 중에서 <우리 아이의 코치였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이 순위는 인기 순위와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어떤 사람이 선택이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5위 사이토 다카시(齋藤隆 라쿠텐)
사이토 다카시는 45세의 나이로 은퇴를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선수인데요. 2006년 메이저리그로 건너가 LA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애틀란트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통산 7시즌 동안 338경기를 등판하여 21승 15패 84세이브 40홀드 평균자책점 2.34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2013년부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계약을 하고 일본리그에 복귀를 했지요. 사사키 가즈히로와 함께 우리나라 선동렬 선수와 비교된 인물이었는데요. 일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4위 오가사와라 미치히로(小笠原道大 주니치)
주니치에서 42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는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이승엽이 요리우리에서 한창 뛸 당시에 3번타자로 이승엽 앞에서 많은 찬스를 만들어준 인물이었지요. 특히 화끈한 풀스윙 때문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근성있는 선수로도 .
3위 이바타 히로카즈(井端弘和 주니치즈)
요미우리에서 40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한 이바타 히로카즈는 내야수 출신입니다. 2007년~2013년까지는 주니치에서 뛴 프랜치스타입니다. 탄탄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는 선수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위 야마모토 마사(山本昌 주니치)
앞에서 언급을 한 야마모토 마사는 50세의 나이로 현역을 은퇴했습니다. 오랫동안 현역(투수) 생활을 한 그이기 때문에 몸관리에 있어서는 최고로 평가를 받고 있지요. 야구선수로 뛰면서 받았던 긍정적인 이미지 역시 플러스 요인이 되었습니다.
1위 다카하시 요시노부(高橋由伸 요미우리)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선수 다카하시 요시노부는 40세의 나이로 은퇴를 했습니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만 뛴 요미우리맨이지요. 이승엽이 요미우리에 있을 때에 함께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했습니다.
다카하시 요시노부 선수는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다카하시 요시노부 선수의 경우 올해까지만 하더라도 외야수 겸 타격코치로 뛰고 있었는데, 전임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자진 사퇴하자 감독으로 취임을 했습니다. 40세의 젊은 나이에 일본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꼽히고 있는 요미우리 감독으로 취임을 한 것은 상당히 파격적인 대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수로써 화려한 인생을 살았던 다카하시 요시노부가 감독으로써는 어떤 성적을 거둘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다니 요시토모(오릭스), 타니시게 모토 노부(주니치), 니시구치 후미야(세이부), 와다 가즈히로(주니치), 세키모토 켄타 로우(한신) 등이 현역 선수에서 은퇴를 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선수의 경우 보통 40세를 넘겨서 은퇴를 하는 것 같습니다. 자기 관리도 철저하고 일본 프로야구 시스템 자체가 잘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오랫동안 현역으로 뛰는 것이 부럽기도 하네요.
우리나라도 40세를 넘긴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자기 관리도 잘하고, 꾸준히 출전을 하여 오랫동안 현역 선수로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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