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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연예계 이야기

2011년 일본 남성들이 닮고 싶은 연예인의 얼굴은?

2011년 일본 남성들이 닮고 싶은 연예인의 얼굴은?

지난글<일본 여성들이 닮고 싶은 연예인의 얼굴은?>에 이어서 이번 글에서는 일본 남성들이 닮고 싶은 연예인의 얼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남성들이 닮고 싶은 연예인에 선정이 되었다는 것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도 좋다고 할 수 있겠죠? 인기 있는 우리나라 남자 연예인들과 비교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일본 남성들에 닮고 싶은 연예인의 얼굴을 알아보겠습니다.


키무라 타쿠야


3위 키무라 타쿠야
키무라 타쿠야는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배우 중의 한 명으로 일본에서 오랫동안 최고의 배우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이병헌과 함께 '나는 비와 함께 간다'라는 영화를 찍은 적도 있지요. 키무라 타쿠야는 일본 드라마의 보증수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설명이 필요없는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40세(일본나이 39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뛰어난 외모와 함께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무카이 오사무

2위 무카이 오사무
무카이 오사무는 2006년에 연예계에 데뷔하여, 꾸준히 인기가 상승한 배우입니다. 올해에는 남성들에게까지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요. 무카이 오사무는 일본 여성들이 사귀고 싶은 연하남으로 선정된 적이 있는데, 그의 성격과 목소리, 외모가 여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상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일본의 이승기라고 해야 할까요? 여성의 모성 본능을 자극하면서 한편으로 남자다운 매력을 가진 그가 올해는 일본 남성들이 닮고 싶은 연예인 2위에 선정되었습니다. 2011년 영화와 드라마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임은 틀림 없을 것 같습니다.

후쿠야마 마사하루

1위 후쿠야마 마사하루
일본 남성들이 닮고 싶어하는 연예인 얼굴 1위는 바로 후쿠야마 마사하루입니다. 올해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네요.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일본의 싱어송 라이터겸 배우로 활약을 하고 있는데요. 43세(일본나이 42세)인 그가 아직도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놀라면서도 그의 인기와 매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작년에 방송된 NHK 대하드라마 '료마전'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일본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우리나라 케이블 방송을 통하여 방영되기도 했지요.

지난 3월에는 자신의 베스트 앨범을 아시아 6개국에서 발매하는 등 해외 활동도 적극적이었습니다.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일본의 10대 ~ 40대까지 전세대로부터 가장 닮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 였는데요. 뛰어난 패션 감각, 큰 키, 카리스마, 연기력, 가창력, 외모 등에서 모든 면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더 멋져진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40세가 넘은 나이에도 이렇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그저 신기할 따름인데요. 이렇게 멋지게 늙는다면 나이를 먹는 것이 두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4위 오카다 준이치, 5위 츠마부키 사토시, 6위 사토 타케루, 7위 마즈시마 히로(왼쪽 위에서 부터 오른쪽 위)
8위 오구리 슌, 9위 이나바 코지, 10위 아베 히로시(왼쪽 아래에서 부터 오른쪽 아래)

순으로 일본 남성들이 닮고 싶어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있으니 이렇게 남성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겠죠?

2011년 일본 남성들이 되고 싶어하는(닮고 싶어하는) 연예인의 얼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동성에게 이렇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은 뛰어난 외모뿐만 아니라 평소의 이미지가 그만큼 좋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 순위가 이성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보다 더 기분 좋은 일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나라든지 자신이 닮고 싶어하고 동경하는 선망의 연예인이 있는 것 같네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우리나라 연예인들 중 누구를 가장 닮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