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도날드에서도 한류 바람?

일본 맥도날드에서도 한류 바람이?

맥도날드는 일본 패스트푸드 업계 1위입니다. 전국에 셀 수 없이 수많은 체인점이 있으며, 분기마다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덕분에 일본 패스트푸드 업계 1위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일본은 다들 아시다시피 현재 한류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요. 배용준에 이어 장근석이 일본 톱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카라, 소녀시대, 레인보우 식스 등과 같은 국내 걸그룹들이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 맥도날드에서도 이런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 맥도날드는 지난 22일 일본의 오리지날 메뉴인 KBQ버거, 더블 KBQ버거 등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 햄버거의 특징은 불고기 소스나 고추장 소스를 겻들인 한국풍의 햄버거라는 것입니다. 100% 비후패티와 달짝지근한 맛이 특징인 불고기 고추장 소스를 넣어 한국풍의 햄버거를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고기, 고추장 소스 등과 같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만 익숙할 것 같은 소스로 일본인들이 먹는 햄버거를 만든다는 것은, 그만큼 일본인들의 입맛도 한국 음식에 익숙해져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햄버거에까지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생각하니 묘한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일본에서의 한류 바람의 끝은 어디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