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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먹거리 이야기

빵보다 고기가 더 큰 햄버거?

빵보다 고기가 더 큰 햄버거?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단도 점점 서구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 사람들도 무척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햄버거를 먹을 때면 항상 아쉬워지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햄버거의 양이 부족하거나 햄버거 속에 들어가 있는 고기나 야채들이 많이 없다고 생각될 때입니다.


최근 일본 버거킹 재팬에서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햄버거를 발매하였습니다. 신버거 XT 스테이크 하우스라는 버거인데요. 일반 햄버거와 다르게 두꺼운 패티가 특징인 햄버거 입니다. 직격 10cm의 사이즈로 보기에도 두꺼워보이는 패티는 약 155g으로 임팩트 있는 비주얼로 고기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 패스트푸드의 장점이라고 하면, 신메뉴가 무척 자주 나온다는 것과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불만을 채울 수 있는 그런 상품이 많이 발매된다는 것입니다. 이 햄버거 역시 햄버거의 패티의 부족함을 나타낸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만든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XT 스테이크 하우스의 XT는 'extra thic'k의 약어로 패티가 터무니 없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격은 햄버거 단품이 480엔으로 비교적 비싼편에 속합니다. 그동안 패티가 작아서 불만이었던 분들이라면, XT 스테이크 하우스 버거가 제격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육류를 많이 먹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빵보다 고기가 더 큰 햄버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