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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문화 이야기

가격 1억엔 순금으로 만든 디즈니 달력


가격 1억엔 순금으로 만든 디즈니 달력

일본은 캐릭터를 이용하여 다양한 상품을 많이 발매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이처럼 캐릭터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 역시 캐릭터 상품을 많이 발매하고,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최근에는 디즈니 캐릭터를 이용한 순금 달력을 발매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귀금속 가게 다나카 귀금속은 3일 긴자 본점에서 제막식을 실시했습니다. 이곳에서 공개된 것은 디즈니 캐릭터를 인쇄한 순금 약 10kg의 달력이었습니다.

다나카 금속은 1992년에 순금 달력을 제작하기 시작을 했고, 지금까지 총 9번째 대형 순금 달력을 발매하여 공개를 했습니다. <디즈니 순금 달력>은 윌트 디즈니 재팬과 상품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후 2번째 발매되는 것으로 높이는 약 80cm, 가로 50cm의 사이즈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사이즈와 디자인이 조금씩 다른 미니 순금 달력도 제작 되었습니다.


달력의 디자인은 2013년 디즈니의 테마인 'Happiness is a state of mind(행복은 마음 속에 있다'를 모티브로 인기 디즈니 캐릭터 26종이 풍선을 타고 있는 화려한 비주얼이 약 10kg의 순금에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대형 디즈니 순금 달력은 약 2개월에 걸쳐서 제작을 했다고 하는데요. 가격은 무려 1억엔,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억원이 넘는 가격이라고 합니다. 순금 달력뿐만 아니라, 디즈니 순금 금화,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 등 디즈니에 관련된 다양한 상품들이 많이 발매되었습니다.


일본은 이처럼 기업과 기업의 콜로보레이션 상품을 많이 발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역시 콜라보레이션 작품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콜라보레이션을 통하여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자신들의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업과 기업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상품 발매와 함께 일본의 캐릭터 시장도 점점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