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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먹거리 이야기

학교 급식의 맛을 집에서 즐긴다? - 급식 레시피 책 발매!


학교 급식의 맛을 집에서 즐긴다? - 급식 레시피 책 발매!

요즘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급식을 먹습니다. 급식을 하게 되면서 바쁜 현대사회에서 직접 도시락을 싸지 않아도 되고, 돈이나 시간도 따로 들지 않아서 무척 편리해졌습니다. 그러나 옛날처럼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서 도시락을 까먹는 재미는 사라진 것 같습니다. 아마 지금의 10대 20대라면 모두들 급식을 경험하며 자라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학교 급식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영양사가 학생들의 충분한 영양 공급을 위하여 영양의 밸런스를 고려하면서, 부담이 되지 않는 저렴한 비용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급식 식단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무척 건강한 식단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 스쿨 런치 39전국 각지의 인기 No.1 급식 레시피' 가격 1470엔(약 2만원)


알맞은 영양 밸런스와 저렴한 가격 때문일까요? 최근 일본에서는 급식 메뉴의 레시피를 모은 요리 책 '집에서 스쿨 런치 39'라는 책이 발간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흔히 즐겨먹는 급식 메뉴를 자택에서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책인데요. 1식 300엔(약 4천원)이하라는 조건으로 만들수 있는 레시피이며, 전국 39학교의 인기 급식 메뉴가 소개되어 있는 책입니다.

춘하추동의 계절 메뉴에서부터 연중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인기 급식 메뉴를 책 한 권에 모두 담아냈는데요. 급식 메뉴가 궁금했던 학부모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싶은 주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급식 메뉴를 모은 요리 책. 어떻게 급식 메뉴를 요리 책과 접목시킬 생각을 했는지 정말 생소하고 신기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 즐겨먹던 급식을 먹고 싶다면, 이런 급식 레시피책을 이용하여,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