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 에릭슨 미니. 초소형, 초경량 스마트폰 발매
요즘 스마트폰의 트렌드는 More size, More slim, More speed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이 편리한 화면의 크기, 두께는 더 슬림하게, 더 빠른 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3가 우리나라에 처음 보급될 때만 하더라도 스마트폰 화면의 크기는 3.5인치(89mm)에 불과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더 작게, 더 가볍게가 유행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에 스마트폰 화면의 크기는 4~4.5인치 정도로 크기가 무척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3gs(좌), 소니 에릭슨 미니(우)
그런데 이런 스마트폰의 최신 트렌드와 다르게 일본 소니 에릭슨에서는 일본 최소, 최경량 스마트폰 '소니 에릭슨 미니(Sony Ericsson mini)'를 발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발매일 10월 28일) 지금까지 일본에서 발매된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작고, 가장 가벼운 명함 사이즈의 소니 에릭슨 미니는 높이 88mm (3.4인치) X 폭 52mm(2인치)로 두께는 약 16mm, 무게 약 99그램으로 일반 명함사이즈보다 한층 작은 손바닥 사이즈입니다.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으로 발매되고 있으며, 고정밀 영상의 재생이나 HD동영상 촬영기능, 카메라 기능, 홈 화면에서 통화나 음악 플레이어, 메일 사용 기능 등이 들어가 있으며, 이 모든 것을 엄지 하나로 조작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소니에릭슨의 올 하반기 스마트폰 판매 전략은 '미니'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화면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다른 스마트폰과의 차별을 두고, 틈새 시장을 노리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이나 삼성 갤럭시 등과 정면대결을 할 것이 아니라 이런 틈새 시장을 노리는 것도 괜찮은 마케팅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트렌드와 다른 소형 사이즈로 승부하는 소니 에릭슨 미니가 과연 얼마나 많은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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