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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먹거리 이야기

한달동안 먹은 일본 캔맥주 모아보니..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좋았다고 생각되는것중에.. 맛있는 일본 맥주를 얼마든지 먹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맥주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으며, 술맛을 잘모르는 저도 감탄 할 정도로 맛있다고 생각되는 맥주가 많아요. 주말이나 퇴근 후 집에서 먹는 맥주맛은 정말 끝내준답니다. 한 달 조금전 부터 먹은 맥주캔을 모아 보기러했습니다. 좀 더 많은 종류의 맥주를 먹어보고 소개 시켜드리고 싶었는데.. 침대 밑에 모아둔 맥주캔때문에...점점 방이 더러워지는것 같아서..ㅋ 싹 치워버리기 전에 한컷 찍어두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먹어본 맥주의 종류는 저것보다 더많겠지만.. 한 달동안 많이도 먹었네요.. 술꾼은 아닙니다. 가끔씩 먹는데.. 모으다 보니.. 좀 많아 졌네요...^^ 먼저 발포주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발포주와 생맥주(일반맥주)에 대해 비교해드린다면.. 일단 발포주(発泡性)라고 적힌것은  生라고적힌것보다 가격이 훨씬 쌉니다. 일본은 맥아(맥주원료)의 사용비율에 따라 그 주세가 달라집니다. 맥아가 많이 사용되면 사용 될수록 세금을 더 많이 내야합니다. 그래서 맥아의 사용비율을 낮추고 맛은 그대로 맥주맛을 낸것을 발포주라고 합니다. 맛의 차이는 크게없지만, 그래도 일반맥주(生)가 더 맛있답니다.


  그럼 제가 먹은 맥주 간단하게 소개 시켜드리겠습니다. 먼저 2년연속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한 のどごし(노도고시)입니다. 발포주라서 가격도 싸고 맛도 있답니다. 밑에 사진에서 중간에 보이는 맥주입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기린 맥주입니다.(밑에서 왼쪽편에 보이시는 금색 맥주를 가장좋아합니다.ㅋ) 부드럽게 정말 잘 넘어 가요.^^


다음은 우리 나라에도 잘알려진 아사히 맥주입니다. 아사히 生맥주가 맛있는데.. 아쉽게도 사진에는 담지 못했네요.ㅠ


그리고 다음 사진은 칵테일과 츄하이(과일주를 대부분 츄하이라고 부릅니다.) 입니다. 디자인만 보셔도 알것같죠?? 거봉맛, 카시스 오렌지맛, 레몬, 살구맛 마셔보면 정말 음료수 같이 맛있습니다. 그런데 드시고 10분쯤 지나시면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린다는..ㅋㅋ 하지만 정말 맛있어요. 여성분들이나 술을 잘 못드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파인애플맛 맛있어보이죠?? 칼피스라는 회사에서 나왔어요.. 칼피스는 우리나라 암바ㅅ ㅏ,밀키ㅅ ㅡ랑 비슷한 제품을 만듭니다.^^


밑에 보이시는 것은 딸기맛 입니다. 이것 또한 회사가 칼피스입니다.



그리고 기린에서 만든 사과맛


거봉(포도맛)입니다.^^



그리고 칵테일 맥주인데.. 디자인이 꼭 음료수 같죠?? 하지만, 저것도 술이랍니다.ㅋ 선명하게 보이는 알코올 5%


그리고 끝으로 단체사진 한컷더.ㅋ



 이것들은 아직 많은 일본 맥주중에 10분에 1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일본은 맥주의 종류가 엄청나게 습니다. 가격은 105엔(1500원~)부터 엄청비싼 맥주까지... 
우리 나라도 맥주의 종류도 좀 다양해졌으면 좋겠는데... 이런것들이 조금 부럽기는 합니다.ㅋ 일본을 관광할 기회가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일본 맥주를 드셔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성년자는 성인이 될때까지.. 기다려주세요.ㅋ 참고로 일본도 우리 나라와 마찬가지로 미성년자처럼 보이는 사람에게 술과 담배를 팔때는 신분증을 확인 해야됩니다.^^
주의 : 지나친 음주는 몸을 해칩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이많은 맥주중에 드셔보신 맥주나 드시고 싶은 맥주 있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