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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문화 이야기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팬더카'의 모든 것!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팬더카'의 모든 것!

성인이 된 지금 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지금은 유치하고 재미없을 것만 같은 어린이 놀이기구들이 그때는 왜 그렇게 재미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도 어린이들에게 정평이 나있는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바로 팬더 카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백화점의 옥상이나 유원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놀이기구입니다. 팬더나 기린 등 동물을 본뜬 놀이기구로 전기로 움직이는 타는 놀이기구 입니다. 아마 일본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놀이기구를 만난적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팬더카는 주행 속도가 약 12m/분이며, 무게는 약 70kg으로 속도는 느리지만, 어린이들에게는 무척 빠르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세대에 따라서 가격이 틀릴지도 모르겠지만, 보통 100엔~400엔 사이로 한 번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놀이기구의 정식 명칭은 전기 배터리를 이용한 놀이기구이기 때문에 배터리카로 불리고 있습니다. 팬더 모양이 가장 많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보통 팬더카로 불리고 있지요.


그럼 이 팬더카의 가격은 얼마나 될까요? 렌탈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과감히 자신이 직접 구입을 하고자 한다면 1대에 약 50만엔 ~ 90만엔 정도인데요. 우리나라 돈으로 500만 원 ~ 1,000만 원 사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의 차이는 팬더나 기린 등 디자인과 브랜드에 따라서 가격의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팬더카는 일정 기간에 따라서 유지, 보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개인이 구매하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팬더카는 어른들도 무척 좋아합니다. 일본 영화배우 오다기리죠가 영화 속에서 팬더카를 타고 있는 모습)

일본 어린이들에게 정평이 나 있는 팬더카! 자신이 만약 어린이라면, 한 번쯤 타 보고 싶지 않을까요? 어린이뿐만 아니라 누구나 팬더카를 탈 수 있으니 동심으로 돌아가 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 진짜 동물의 등을 타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