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반려동물의 매월 식비가 얼마나 될까?
요즘 가정에서는 개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많이 좋아져서 이제는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한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신경을 써야합니다. 매일 밥도 챙겨주어야 하며, 몇 달에 한 번씩 예방접종과 미용도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덥지는 않는지 또 춥지는 않는지 자신을 가꾸는 것 못지 않게 많은 노력을 기울려야 합니다. 아마 반려동물을 키워보신분들이나 키우고 계신분들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텐데요. 매달 들어가는 돈도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인들도 반려동물을 무척 좋아하고 또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본하면 고양이가 생각 날 정도로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고양이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고양이와 함께 개를 키우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일본의 반려동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일본인들도 반려동물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생각이 남달라서 자신이 기르고 있는 반려동물에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일본에는 펫파라다이스와 같은 애견용품 쇼핑몰이 많이 발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반려동물에게 들어가는 식비는 매월 얼마나 될까요?
최근 웹사이트를 통하여 동물 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소니 손해보험에서 매월 애완동물에 들어가는 식비가 얼마나 되는지 앙케이트 조사를 했습니다. 개를 기르고 있는 500명과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500명에 대해서 조사를 한 결과 개의 경우 매월 식비가 4,843엔(약 6만6천원)이 소요되었으며 고양이의 경우 매달 4,277엔(약 5만8천원)이 소요되었습니다.(1마리 기준) 우리나라 돈으로 매월 식비만 5~7만원 정도 소요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조사에서 또 하나 알 수 있었던 것은 개나 고양이 모두 10세 이상의 고령이 되면 식비의 평균 금액이 점점 오른다는 것입니다. 애완동물의 건강을 생각해서 좀 더 비싼 사료를 구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반려동물에게도 자신들이 먹다 남은 고칼로의 음식이 주는 것이 아니라 시판되는 펫푸드를 주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반려동물의 건강면을 배려한 식사 관리는 이제는 당연한 의무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혹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매년 반려동물에 들어가는 돈이 얼마인지 그리고 자신이 키울 능력이 되는지도 잘 생각해보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필요로 하는 때에만 잠깐 관심을 보이고 애정을 나누어 주는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가족의 일원이자 인생의 반려자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매월 반려동물에 들어가는 돈이 얼마나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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