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이 생각하는 한국 여자 연예인은 성형미인??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한국 여자 연예인은 성형미인??

최근 여성 연예인들에게 '성형'은 매우 익숙한 단어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 여자 연예인들을 보면 성형을 하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자신의 컴플렉스를 성형을 통하여 해소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성형이 워낙 일반화 되어 성형수술이 더 이상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형 사실을 공개하는 것을 꺼려하던 연예인들이 이제는 마치 자랑처럼 당당히 밝히고 있으니 말이죠. 그런데 이처럼 성형이 일반화 되어 있다보니,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여성들의 성형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 한국 걸그룹의 일본 활동이 활발하게 되면서 한국 여성 연예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것은 일본 사람들은 한국 여성이나 연예인들을 보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두 가지는 '피부가 좋다', '성형 미인' 이라는 것입니다.

먼저, 많은 일본 사람들을 겪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피부가 좋다라는 말이었습니다. 한국 여자들은 어떻게 그렇게 피부가 좋은 사람이 많은지 깨끗한 피부의 유지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한국에서 파는 화장품이 깨끗한 피부의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해서 한국산 화장품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이 무척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화장품 구입 부탁도 많이 받았답니다.

그리고 한국 여성은 피부가 좋다라는 말 이외에 많이 들어던 말은 바로 성형미인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한국 여성 연예인들은 대부분 성형미인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선입견을 가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성형미인이라고 하더라~ 식의 소문과 일본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한국 여성 연예인들의 과거 변천사 사진 때문입니다. 일본에 얼굴을 한 번이라도 비춘적이 있는 한국 여성 연예인들의 성형전, 성형후 사진이 일부 사이트에서 무분별하게 개제되면서 성형미인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게 되었습니다.

정말 한국 연예인들은 성형을 많이 하나?라는 질문을 몇 번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 질문에 필자는 항상 '성형을 한 사람도 많겠지만, 안 한 사람도 많이 있다고...'라며, 대충 얼버무린답니다. 그리고는 한국 여성들의 미모에 질투를 느껴 하는 질문이라고 생각을 하지요. 하지만, 한 편으로는 한국 여자 = 성형 미인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금은 씁쓸하게 느껴졌습니다.

한국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본 여자 연예인들도 성형미인이 무척 많이 있습니다. 남들도 다 성형을 했기 때문에 괜찮아! 라는 안일한 생각과 연예계 데뷔는 곧 성형이다라는 생각때문에 성형미인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 여자 = 성형 미인이라는 외국인의 선입견을 통하여, 성형을 해서 미인이 되었다는 것을 정말 '자랑처럼 여겨야 할 일'인지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