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더위 속 편의점 만두 경쟁.
이맘때만 되면 일본의 편의점에서는 중화만두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화만두는 카레, 야채, 고기 등 다양한 맛의 판매되고 있습니다.
올해 유난히 더웠던 일본의 여름. 계절상 여름은 거의 끝나가지만, 아직까지도 늦더위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 맘때에 따뜻한 중화만두가 등장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낮과 저녁의 기온차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저녁에 따뜻한 것을 먹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름이 끝나갈 무렵부터 발매되는 핫 푸드는 고객들에게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년 편의점 중화만두는 각 사(社)에 따라서 새롭게 발매되는 것들이 많은데, 올해에는 로손의 흑만중화만두, 패밀리 마트의 쌀가루로 만든 중화만두, 칼로리를 40%나 낮춘 저칼로리 중화만두 등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사의 특색에 맞게 다양한 중화만두가 발매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편의점에 판매되는 중화만두는 약 100엔 ~ 200엔(약 1500원에서 3천원) 사이의 가격대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겨울철에는 그 판매고를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따뜻한 만두는 겨울철 특별한 별미이기 때문입니다.^^
무더위 속 벌써부터 시작된 중화만두 경쟁. 올 겨울은 어떤 중화만두가 등장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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