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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연예계 이야기

日, 경쟁률 3만대 1 뚫은 15세 코지마 루리코


 일본 연예계의 등용문으로서 전통과 격식을 갖춘 아이돌 발굴 콘테스트, 호리프로 TSC (탤런트 스카우트 캐러번) 그랑프리(ホリプロTSCグランプリ) 결승 대회가 지난 18일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매년 열리는 이 콘테스트는 1976년 1회를 시작해 2009년 34회가 치뤄지는 동안, 후카다 쿄코, 이시하라 사토미 등 많은 인기 탤런트를 발굴하였습니다. 호리프로 TSC 그랑프리에 선정되면, 일본 연예계 데뷔는 물론, 앞으로 대스타가 될수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최고의 기회가됩니다.


호리프로 TSC 그랑프리에서 배출한 최고의 스타 후카다 쿄코(1996년(21회)), 이시하라 사토미(2002년(27회))와 최근 3년동안 선택된(이시바시 안나(2006년), 아다치 리카(2007년), 다카라 히카리(2008년))입니다. 역대 수상자를 비교해보면, 외모보다 재능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뽑은것 같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호리프로 TSC 그랑프리 수상자는 매년 새로운 테마로  선택되고 있는데, 2009년 34회에서는 세련되고, 귀엽고, 느낌이 좋은 아이 발굴을 목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도 총 33,910명이 참가하여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서류 심사를 하지 않고, 약 1개월에 걸쳐 전국 10여곳에서 지방 예선과 합숙 심사를 통과한 결승 진출자 11명이 최종 심사에 올라왔습니다. 



정확히 33,910 대 1 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통과한, 호리프리 TSC 그랑프리의 수상자는 치바 출신의 고교 1학년에 재학중인 15세 코지마 루리코(島瑠璃子)가 선택되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자신이 그랑프리에 결정되자 감격에 겨워 눈물을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코지마 루미코는 귀엽고 친근한 외모로 많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어떠세요? 1위에 선정될만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것 같나요? 그녀는 이번 호리프로 그랑프리 수상을 시작으로 연예계 데뷔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가수로서의 꿈을 가장 이루고 싶다라고 수상소감도 밝혔습니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호리프리 TSC 그랑프리에 선정된, 15세 어린 고교생 코지마 루미코가 앞으로 일본 연예계에서 어떻게 성장할지 앞으로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