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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뽀이야기

자전거 펑크 수리 걱정이 없는 타이어, 탄나스!

자전거 펑크 수리 걱정이 없는 타이어, 탄나스!

일본인들에게 자전거는 생활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대부분 가정이나 한 개인이 사용하는 자전거를 가지고 있으며, 자전거의 사용 빈도률도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지요. 교통이 혼잡한 일본 도심에서는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전철 역까지 잔전거를 타고가서 세워두고, 절철을 타고 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자전거가 생활에 밀접한 관계를 차지하고 있어서, 자전거에 대한 문화도 우리나라와 많이 차이가 있는데요. 자전거 분실을 막기 위하여 자전거 등록증이라는 것이 있고, 자전거 주차장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역 근처에 무단으로 자전거를 주차할 경우 자전거 견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본 정부에서도 교통 혼잡을 줄이고, 에코 사업의 하나로 자전거를 권장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자전거에 대한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전거에도 약점이 있습니다. 우선은 역 근처에 자전거를 주차하는 공간이 만만치 않으며, 자전거 전용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전거 역시 소모품의 하나로 고장이 잘 난다는 것이지요. 특히, 자전거는 타이어가 펑크가 날 수 있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 바로 펑크가 나지 않는 타이어입니다.


펑크 걱정이 없는 타이어, 탄나스(タンナス)
펑크 걱정이 없는 타이어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탄나스는 공기를 사용하지 않는 솔리드 타이어이기 때문에 펑크가 날 일이 없습니다. 게다가, 고분자의 폴리머 테크노를 사용하여 깃털처럼 가벼운 타이어입니다. 기본적으로는 기존의 자전거 휠에 그대로 장착시킬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교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탄나스 타이어의 또 다른 장점은 자연스럽게 타이어 바람이 빠지지 않기 때문에 보수도 간단하다고 할 수 있지요. 물론, 장거리용으로나 산악용으로는 적당하지 않을 수 있지만, 짧은 거리나 일상적으로 타는 자전거로는 정말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3종류의 다양한 컬러로 구성되어 타이어 색을 바꾸면서 타면 새로운 느낌의 자전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는 즐거움이 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탄나스 타이어(Tannus Tire)의 가격은 3,990엔입니다.


저 역시 자전거를 타면서 펑크가 나서 귀찮은 경우가 많이 있는데, 탄나스 타이어를 장착한 자전거는 그런 걱정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나라에서 자전거를 권장하고, 자전거의 문화 발달로 점점 자전거를 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타이어가 많이 보급이 되어서, 펑크 걱정 없이 안전하게 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