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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뽀이야기

출근전 키스를 하면 수명이 5년 연장된다?

출근전 키스를 하면 수명이 5년 연장된다?

사랑에도 유통 기한이 있으며, 사랑은 언젠가 식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연애 심리학에 관련된 책을 보면 항상 이런 말이 나오는 것 같아요. 남녀의 연애 감정은 훌륭한 연구 대상의 하나라고 생각되는데요. 연애에 관련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출근전 뽀뽀(키스)가 수명을 연장한다?
캐나다의 한 연구팀에 따르면 출근 전에 배우자와 키스를 하고 집을 나오는 부부가 키스를 하지 않는 부부에 비해 교통 사고를 당하는 확률이 낮고 수명이 5년 더 길다는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사랑의 감정, 부부와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지요. 마음이 평온해야지만 일도 잘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바깥에서 일을 잘하고,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사이좋은 부부관계를 만드는 것이 먼저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바람을 피우면 살이 빠진다?
영국의 기혼자 전용 만남 사이트 UndercoverLovers.com의 조사에 따르면 바람을 피울 경우 체중이 줄어든 경험이 있는 사람이 남성은 50%, 여성은 62%에 이른다고 합니다. 남자가 평균 2.7kg, 여자가 평균 4.5kg 체중이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바람을 피우면서 거짓말이 늘어나게 되고, 거짓말의 스트레스로 심박 수가 빨라지고 혈압이 올라 칼로리를 더 많이 소모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모에 더 신경을 쓰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체중이 빠지게 된다고 하네요.

3. 사랑을 하게 되면 친구가 줄어든다?
옥스퍼드 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인간 관계의 친밀도는 대화의 빈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애인이 생기게 되면 그동안 자주 만나던 친구와 만나는 시간이 줄어들고, 대화도 줄어서 결과적으로 친구의 수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원래 인간은 극히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 평균 5명인데, 연인이 더해 지면 그것이 4명으로 줄고, 연인의 경우 친구보다 상대적으로 친밀도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친구 2명 이상의 역할을 한다고 하지요. 연인을 사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친구와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스스로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남녀와의 관계에 따른 감정, 연애와 사랑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