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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스포츠 이야기

곽민정 하뉴 침대 사진 유출? 일본에서도 화제!


곽민정 하뉴 침대 사진 유출? 일본에서도 화제!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일본에서도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바로 남자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하뉴 유즈루(19세 羽生結弦)인데요. 하뉴가 금메달을 획득하자 셀 수 없이 많은 기사를 쏟아냈고, 특집 방송을 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뉴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꽃미남 같은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뉴에게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이력도 가지고 있었는데요. 하뉴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에 직접 타격을 입은 미야기현 센다이 출신입니다.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부터 일본 남자 피겨스케이팅을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던 하뉴는 동일본 대지진 당시 현내 전용 스케이트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뉴는 스케이트도 벗지 못한 채 링크에서 뛰쳐나와야 했고, 탈출 후 아이스링크 장이 붕괴가 되었지요. 하뉴는 동일본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대피소 생활을 했고, 극한의 상황에 몰리며 피겨 스케이트를 포기하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2011년 9일 네벨호른컵에서 복귀를 하였고, 시니어 무대 첫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부활을 했지요. 그의 재기와 부활은 대지진으로 신음하던 일본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하뉴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난 뒤에 그의 이런 이력이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었고, 이번 소치 올림픽의 영웅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곽민정 하뉴 침대 사진 일본에서도 화제
최근 우리나라 각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곽민정과 하뉴 유즈루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곽민정과 하뉴는 서로 머리를 맞대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요. 두 사람 모두 상당히 익살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숙소 호텔 침대로 보이는 곳에서 곽민정과 하뉴가 카드게임을 하는 사진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곽민정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친구 하뉴, 금메달 축하>라는 글과 함께 이 사진을 올렸습니다. 국내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며 화제가 되자 현재 사진은 삭제가 된 상태이지만 이번 소치 올림픽 일본 최고의 스타 하뉴와의 관계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 역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며, 언론에서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곽민정 하뉴 침대 사진 유출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진에 대해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타이밍에 두 사람이 친했던 사진을 공개한 곽민정에게 의문을 제기하는 소리도 있고,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에 대해서 지레짐작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하뉴의 이상형에 대해서 언급을 하며, 하뉴는 우에토 아야를 이상형으로 생각하고 있다. 곽민정과는 단순한 친구일 뿐이다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곽민정이 올린 과거의 사진 몇 장으로 곽민정뿐만 아니라 하뉴 유즈르가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당분간 하뉴 유즈루에 대한 일본의 뜨거운 반응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