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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먹거리 이야기

날달걀 냉동 보관하면 더 맛있다?

날달걀 냉동 보관하면 더 맛있다?

날달걀은 냉동 보관해도 된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보통 냉장실에 달걀을 보관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날달걀을 냉동실에 보관하는 분들도 간혹 있다고 하는데요. 냉동이 되면서 껍질이 깨져 버리기 때문에 냉동 보관을 못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껍찔이 깨져도 그대로 보관하면 큰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날달걀을 냉동 보관해서 쫄깃한 맛의 온천 계란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만드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냉동 달걀의 모습

재료
하루 이상의 냉동 보관을 한 달걀 준비

만드는 방법 및 절차
1. 작은 냄비에 물을 600cc 넣고 달걀이 쏙 들어가는 정도의 물을 끓입니다.
2. 물이 끓으면 냉동란을 넣고 뚜껑을 덮고 1분 정도 삶습니다.
3. 냄비에 불을 끄고 그대로 5분 정도 가만히 둡니다.
4. 달걀을 꺼내 찬 물에 3~4분 정도 담궈둡니다.
5. 달걀을 깨서 그대로 밥 위에 얹이면 됩니다.


냉동란을 1분 삶아서 5분 뜸을 들이면 흰자가 걸쭉해지고, 노른자가 쫄깃한 크림 모양으로 만들어집니다. 흰자에 노른자가 단단해져 젓가락으로 들어 올릴 수도 있습니다. 냄비에 불을 끄고 뜸을 들이는 시간에 따라서 달걀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5분 정도 뜸을 들이면 거의 완숙이 된다고 합니다.

계란을 밥 위에 비벼 먹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냉동 달걀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달걀의 유통기한의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이렇게 냉동 보관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날달걀은 무조건 냉장 보관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이렇게 냉동 보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