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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먹거리 이야기

못 먹으면 먹고 싶어지는 일본 음식?

못 먹으면 먹고 싶어지는 일본 음식?

해외 여행을 장기간 다녀왔거나 오랫동안 해외생활을 하다보면 먹고 싶어지는 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김치찌개에서 부터 된장국, 불고기 등 어머니가 집에서 만들어주는 음식들이 그렇게 먹고 싶을 수가 없었어요. 아마 해외생활을 오랫동안 했던 사람들은 김치찌개, 된장국, 불고기, 갈비, 김치 등과 같은 전통 음식들이 그리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일본인들은 장기간의 해외 생활을 하게 된다면 어떤 음식이 먹고 싶어지고, 그리워질까요?

5위 오차즈케


오차즈케는 일본인들이 즐겨먹는 대표음식의 하나로 녹차를 우린 물에 밥을 말아 먹는 음식입니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나는 음식으로 뜨거운 차에 밥과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를 얹어먹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김치를 올려서 만든 오차즈케가 많이 있는데요. 흰 쌀밥과 차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특성상 오차즈케도 해외에서 생각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4위 주먹밥


주먹밥(오니기리)은 일본인들이 간편하게 즐겨 먹는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쉽고 가볍게 만들 수 있는 음식으로 일본인들이 늘 가까이 하는 음식이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김밥 정도의 음식으로 무척 친근한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3위 된장국(미소시루)


일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소시루. 우리나라의 된장국과는 맛이 많이 다른데요. 색이 연하고, 맛도 연한 편입니다. 일본인들의 밥상 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미소시루이지요. 우리나라 된장국과 다르게 얼큰한 맛이 없지만, 구수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위 초밥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한다면 초밥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즐겨 먹는 음식 중에 하나이지요. 일본에서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초밥도 많이 있고, 초밥 도시락도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집에서도 만들어 먹는 무척 친근한 음식입니다. 생선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특성에 맞게 초밥이 2위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1위 백미(쌀밥)


우리나라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일본인들 역시 흰 쌀밥이 주식입니다. 흰 쌀밥을 주식으로 먹지 않는 나라에 장기간 체류하다보면 그동안 주식으로 먹는 흰 쌀밥이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따뜻한 쌀밥을 먹으면 든든하고 맛도 좋기 때문에 일본인들 역시 해외 생활 중에서 흰쌀밥이 가장 그립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우동, 카레, 규동, 라면, 매실 등이 그리운 음식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늘 먹던 음식을 오랫동안 못 먹으면, 먹고 싶어지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만약 해외에서 오랫동안 체류하게 된다면 어떤 음식이 가장 먹고 싶을 것 같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