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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연예계 이야기

일본 남성들도 하얀 피부를 선호한다?


일본 남성들도 하얀 피부를 선호한다?

최근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자신의 피부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 예쁘고 잘 생겨지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깨끗한 피부는 이제 미(美)의 기준이라는 생각도 들게 되네요.

일본의 젊은 남성들 역시 피부 관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는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 사이에서도 미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깨끗한 피부를 가진 연예인들을 동경하고 자신도 깨끗한 피부를 가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피부 미남 코이케 텟페이

한 앙케이트 조사에 의하면 전체 일본 남성(10대 ~ 40대)의 약 19%가 '미백 욕구'가 있다고 하는데요. 5명 중 1명 꼴로 미백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세대별로 보면 10대가 28%, 20대가 26%로 주로 젊은 남성들이 하얀 피부를 선호하고 있었습니다. 희고 깨끗한 피부를 선호하는 이유는,

'상대에게 상쾌한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깨끗하게 보이기 위해서'
'피부가 깨끗하면 잘생겨 보여서'

등등 흰 피부로부터 연상되는 청결감을 이유로 꼽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여드름이 많이 났거나, 피부가 까만 사람보다는 흰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좀 더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여성들 역시 하얀 피부의 남성을 보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보고 있으면, 손대보고 싶어진다'
'깨끗하고 성실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잘 생겨 보인다'

등등 깨끗한 피부에 호감을 가지는 여성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여성들의 반응을 보면 '연애'를 위해서라도 남성들 스스로 피부관리의 필요성을 느껴야 할 것 같습니다.

오카다 마사키

이렇게 일본 남성들이 미백에 관심을 가진 또 다른 이유 중의 하나는 일본 연예계를 이끌어가는 젊은 배우들이 대부분 깨끗하고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코이케 텟페이, 오카다 마사키 등) 대세남은 깨끗하고 하얀 피부를 가진 그런 남자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스킨 케어 상품에 맨즈 브랜드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화장품 구매도 늘어나고 있지요. 이제 미백, 피부관리는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꼭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된 것 같습니다. 남성의 피부에 대한 의식은 앞으로도 점점 높아질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피부를 색을 선호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