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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먹거리 이야기

재미있는 일본 펩시 올 여름은 노란색(바오밥) 콜라!


일본의 음료시장에서 코카콜라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펩시는 재미있는 컨셉의 음료를 많이 발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일본에서는 새롭고 기발한 컨셉의 음료가 잘 팔리는 편입니다.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상품이 나오면 관심을 보이는 일본인들의 성격 때문이게도 하겠죠. 덕분에 똑같은 음료라도 기발하고 재미있는 상품을 많이 접할수가 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도 많이 하고 있구요. 특히, 계절에 따라 새로운 컨셉의 음료가 많이 발매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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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 나무에 대해서 들어본적이 있나요?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이 나무는 맥주통처럼 생긴 줄기에 지름이 9m, 키가 18m나 되는 거대한 나무입니다. 열매는 크고 호롱박처럼 생겼으며 맛있는 점액질의 과육입니다. 아프리카나 미국의 플로리다 주와 같은 따뜻한 곳에서 잘 자라는 나무입니다. 큰 크기가 꼭 괴물처럼 생긴 것 같습니다.

매회 독특한 상품을 많이 발매하는 펩시(산토리 식품)에서는 이번 여름에 바오밥을 모티브로 하여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바오밥 나무에 대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본인들에게 바오밥 열매는 꽤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생육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큰 수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영양가도 풍부한 열매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매되는 '펩시 바오밥' 은 바오밥 열매를 이용하여 만든 상품으로 스파이시한 상쾌한 맛이 특징입니다. 바오밥의 자극과 탄산의 상쾌함을 매치시켜 여름에 마시고 특히 마시고 싶은 음료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역시 석양에 비춰지는 바오밥 나무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 졌습니다. 일단 음료 색이 짙은 노란색이라 그 맛이 상당히 궁금하네요. 다음달 25일에 발매 예정이며 500ml에 가격은 140엔(약 1500원)입니다. 이번 역시 소비자들에게 호기심을 일으켜 화제가 될 것 같네요. 나오면 꼭 사먹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