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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패션 이야기

일본, 초미니+스니커즈 유행한다.

올  여름 20cm 길이의 초미니 스커트가 최대 이슈가 되었습니다. 최근 여성들의 패션도 점점 짧아지고 과감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니스커트에 어떤 신발을 신느냐에 따라 스타일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은 초미니에 하이힐을 많이 신고 다닙니다. 하이힐을 신을 경우 좀 더 매력적이고 섹시한 여성스러움이 발산되기 때문에 여성들도 아주 좋아하죠. 최근 일본에서는 초미니+하이힐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초미니+스니커즈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잘 어울리지 안을것 같은 조합이지만, 초미니에 미니 스니커즈를 스타일링 한다면 좀 더 캐주얼스럽고 귀여우며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낼 수 있습니다. 스니커즈가 유행하자 다양한 종류의 스니커즈 신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 소녀시대 윤아>

 우리나라도 최근 성유리나 한효주 같은 인기 스타들이 드라마에서 스니커즈로 연출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최근 일본에서 인기있는 스니커즈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바니즈 뉴욕에서 만든 스니커즈 입니다. 이번 가을 주목해야할 블랙계의 코디네이터에 구두창 부분의 구제와 같은 느낌이 포인트 입니다. 가격은 34,650엔(약 44만원)입니다.


 두번째는 글래디에이터 샌들이 나이키로 부터 등장했습니다. 스니커즈의 아웃 구두창을 사용하여 소프트하고 쾌적한 착용감이 장점입니다. 가격은 11,550엔(약 14만원) 입니다.


 3번째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 VANS의 스니커즈 입니다. 일본에서는 VANS 운동화가 상당히 인기가 있습니다. 위 스니커즈는 여성스러움과 귀여움을 동시에 주며 깜찍한 별 무늬가 포인트 입니다. 가격은 1만엔대(약 13만원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스니커즈라고 말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되는 브랜드 컨버스의 모델입니다. 중,고,대학교 그리고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이 신고 다니는 컨버스. 가볍고 편하며,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죠? 가운데 브라운 컬러와 줄무늬 체크가 돋보이는 모델입니다. 한정판이라서 그런지 더욱더 가지고 싶네요. 가격은 10,500엔(약 13만원) 입니다. 일본에서 파는 컨버스 신발보다 우리나라에 팔리고 있는 컨버스화가 더 싸답니다. 보통 모델이 한 3만원정도 차이 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스니커즈는 아디다스 오리지날 모델입니다. 아디다스는, 삼바, 포럼, 스탠스미스, 슈퍼스타, 닛타등 여러가지 스니커즈를 내놓았죠? 이번 아디다스 스니커즈도 화려한 색깔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10,500엔(약 13만원) 입니다.

 일본 인기 스니커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여름철에 미니스커트에 스니커즈를 신고 자신의 매력을 뽐내 보는건 어떨까요? 하이힐과 다르게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 요즘 킬 힐로 발 건강에 위협을 받는 여성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발에도 큰 부담이 없고,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로 코디를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