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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IT 이야기

아이팟 터치에 도전한다. 소니 워크맨 X

                                    <요즘 보기 힘든 소니 워크맨>
                   

 
  소니 워크맨! 학창시절, MP3가 존재하지 않았고 CD가 나오기전에는 워크맨을 들고 다니면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주목을 받았었죠.  최신가요 테이프를 구입하여, 집에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친구가 되어줬던 워크맨. 가끔 고장나 서랍속 깊은곳에 있는 워크맨을 보면서 학창시절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iPod touch>

  요즘 학생들은 대부분 MP3하나 정도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MP3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며, 그 기능도 놀랄정도로 많이 발달되어 있죠. 그중 최근 가장 인기있는 MP3를 꼽으라면 아이팟 터치라고 생각합니다. 음악, 게임, 영화까지 아이팟 터치는 모든 사람들이 가장 가지고 싶은 MP3중에 하나입니다. 최근 소니에서는 아이팟 터치에 도전장을 낸 소니 워크맨 X를 발매하였습니다.
< 소니 워크맨 X >

  마침내 터치 스크린으로 등장한 소니의 신형 휴대 음악 플레이어 소니 워크맨 X의 사진입니다. 소니 워크맨 X는 유투브에서 다운한 영상을 쉽게 볼수있는 Wi-Fi단말로 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소니 독자적인 디지털 앰프「S-Master」를 이용하여 고음질을 얻을수 있으며, 유기  EL로 고화질의 영상을 얻을수 있습니다. <매장판매 모델은 16 GB메모리의 「NW-X1050」가 3만 9800엔(52만원)약 , 32 GB의 「NW-X1060」가 4만 9800엔(65만원).각각 본체색은 블랙과 레드의 2색 있습니다. 가격이 꽤 부담스럽습니다.발매일 4월23일>
<왼 : 소니 워크맨 X  오른쪽 : 아이팟 터치>

  아이팟 터치에 비교하면, 사이즈, 액정모두 작은 크기로 만들어 져 있습니다. 아이팟 터치의 액정이 3.5인치인 반면 소니 워크맨 X는 3인치 하지만, 유기 EL을 사용하여 소형이면서도 선명한 화질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특히 동영상을 볼때에는 더욱더 선명하게 느낄수가 있습니다.

 아이팟 터치은 단점중에 하나는 바로 음질입니다. 오래전부터 음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많았었는데. 소니 워크맨 X는 S-Master음질을 사용하여 노이즈를 최대한 줄였으며, 아이팟 터치와 현저히 차이나는 음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체감이나 깊이를 느끼는 고급 오디오가 인상적이라고 합니다. 

 재생 음질 뿐만아니라, 영상 면에서도 아이팟 보다 뛰어난 기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등 스피드한 영상도 매끈하게, 빨려 들어갈듯하는 깊은 영상, 어두운 화면도 선명한 영상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니 워크맨 X는 디자인, 음질, 영상등 성능면에서는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휴대 음악 플레이의 음질에 대한 불만을 느끼고 있는 분들이라면, 추천할만한 음악 플레이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Web 브라우저 면에서는 아직 아이팟 터치에 비교하여 보완할점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휴대 음악플레이어(MP3) 업계에서 아이팟 터치의 인지도와 명성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소니 워크맨 X의 앞으로의 향방이 결정될꺼라 생각됩니다. 아이팟 터치에 도전장을 낸 소니 워크맨 X 예전 워크맨의 명성을 되찾을수 있을지? 앞으로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