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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문화 이야기

손님이 너무 많아서 문을 닫은 100엔 숍, 타이거 코펜하겐


손님이 너무 많아서 문을 닫은 100엔 숍, 타이거 코펜하겐

지난 7월 21일 덴마크 잡화 체인점 '타이거 코펜하겐'이 오사카 미나미의 아메리카 마을에 오픈을 했습니다. 타이거 코펜하겐은 일본의 100엔 샵과 마찬가지로 저렴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유럽의 100엔 샵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는 1호점이라는 이유로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타이거 코펜하겐이 일본에서 개점을 하자, 저렴한 물건을 구입하려고 하는 고객들이 쇄도하면서 첫 날에 약 400여명이 문을 열기도 전에 줄을 서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많은 손님들로 북적거렸다고 하지요. 일본 1호점인 타이거 코페하겐은 외관은 세련된 디자인이면서 컬러풀한 점내가 특징입니다. 일본에서 흔히보던 100엔샵과 다르게 뭔가 고급스럽고 구입하고 싶다는 욕구가 저절로 생길정도로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되어 있는데요. 생활잡화의 모든 것들이 무척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타이거 코펜하겐의 가장 큰 특징은 상품의 독특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이 가득하고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것, 상품에 매혹되는 독특함을 추구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것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취향에 딱 맞춘 저가 샵이라는 것이지요. 이 때문에 첫날부터 붐비기 시작하여 연일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곳 타이거 코펜하겐에서 판매되는 물건 중에서 1000엔을 넘는 것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 8월 17일, 타이거 코펜하겐은 일본인들의 뜨거운 반응에도 불구하고 약 한 달만에 임시 휴업을 하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그 이유는 내점객들이 쇄도하여 상품이 부족한 현상을 맞이 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체인점을 열지 않았고, 영업시간을 앞당겨 문을 닫는 등의 대응을 했지만 도저히 고객들의 소비에 대응하지 못해서 8월 17일에 휴업을 시작해 아직까지도 영업을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달 중순부터 재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덴마크 또는 중국 상하이에서 공수해오던 물건들은 일본내 창고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원활히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합니다.


타이거 코펜하겐의 1호점이 이처럼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니 조만간 도쿄나 후쿠오나 등 일본 주요 도시에 하나둘씩 개점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타이거 코펜하겐의 등장으로 일본의 100엔샵 업체들도 긴장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오사카를 방문하게 된다면 한 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