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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문화 이야기

일본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위하여 쓰는 돈은 얼마?


일본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위하여 쓰는 돈은 얼마?

요즘 직장인들은 회사일 외에도 자기계발을 위하여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근속연수가 짧은 편이고, 과거와 다르게 하나의 직장에만 고집하지 않고 더 나은 조건을 누리기 위하여 직장을 옮기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직장인들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가치를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 위하여 자기계발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서 꾸준히 자격증(검정)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 직장인이 가장 많이 준비하고 있는 검정시험은,


남자 검정시험
1위 토익 17.6%
2위 경영(부기)검정 9.0%
3위 택지 건물 거래 주임자(공인중개사) 8.8%
4위 영어검정시험 8.2%
5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스페셜 리스트 7.4%

여자 검정시험
1위 토익 19.8%
2위 의료 사무 자격 19.6%
3위 칼라 코디네이터 13.8%

등의 검정시험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특히, 영어실력의 향상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영어가 실무에서 많이 쓰이는 경우가 많이 있고, 직장내에서 영어우수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 성적에 따라서 급여가 다른 직장도 있지요.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영어가 실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위하여 매월 평균 투자하고 있는 돈은 남성이 8,600엔(약 12만6천원), 여성은 6,200엔(약 9만원) 정도로 남성이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으며, 남녀평균 10만원 이상은 자기계발을 위하여 꾸준히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금액은 매년 조금씩 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기계발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회사에서 자기계발비를 지원해주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공무원을 제외하고는 오랫동안 근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직장은 찾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세계경제의 불황과 취업난 등에 대한 불안감이 더 많은 돈과 시간을 자기계발에 투자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자기계발은 필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자기계발을 위하여, 얼마나 투자를 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