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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문화 이야기

일본 기상 예보사의 급여는 얼마나 될까?


일본 기상 예보사의 급여는 얼마나 될까?

우리는 매일 일기예보를 보고 날씨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날씨는 우리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오늘의 날씨가 어떻게 되는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소중한 날씨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서는 기상청에서는 24시간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에 관련된 직업도 많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기상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상 예보사와 받은 정보를 소개해주는 기상 캐스터가 있습니다. 일본에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기상 예보사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상의 모든 정보를 미디어와 언론 등에 제공해주는 기상 예보사의 급여는 어느 정도나 될까요? 일본의 기상 예보사를 기준으로 알아봤습니다.


기상 예보사로 일을 하려면 먼저 기상 예보사 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증을 취득한 후, 기상청으로부터 예보 업무의 허가를 받고 있는 민간의 기상 회사에 취직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샐러리맨과 같은 과정을 거쳐서 기상 예보사가 됩니다. 기상 예보사의 급여 수준은 일반적으로 라디어 출연, 몇 년 정도의 경력을 쌓은 30세 정도의 사람의 경우 年 360만엔(약 5천만원) 정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단순히 시급을 계산한다면 시간당 약 1700엔(약 2만4천원) 정도의 보수를 받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 전국에서 기상 예보사 자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약 8300명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생활에 빠질 수 없는 일기 예보에 관련된 일이라서 24시간 근무태세를 하고 있기 때문에 힘들다는 인식도 많이 가지고 있어, 현재 일본에서는 기상 예보사의 수요는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기상 예보사와는 다른 점이 많이 있겠지만, 하늘을 상대로 하는 일이라는 것은 똑같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