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에서 생선회를 만나다?

일본 편의점에서 생선회를 만나다?

여러분들은 일본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회초밥(스시)나 생선회(사시미)를 생각하고 있을 것 같네요. 일본을 한 번이라도 방문해본 사람이라면 회전스시를 드셔본 분들이 많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어딜가나 회전스시집을 쉽게 찾을 수 있고, 100엔 스시 등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인들이 워낙 스시나 생선회를 좋아하고, 섬나라 일본의 특성상 싱싱한 해산물을 빨리 접할 수 있습니다.

<お刺身(생선회)라는 문구가 붙어있는 패밀리 마트에서는 생선회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다른 나라와 다르게 일본에서는 편의점에서도 생선회를 접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생선회을 판다고 생각하면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편의점에도 생선회를 팔고 있습니다. 편의점 경쟁이 워낙 치열하기 때문에 서로 새로운 상품을 많이 발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패밀리마트에서 맥주와 함께 생선회를 구입해서 먹은적이 있는데, 술 안주로 그만이더군요. 편의점에서 생선회가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 필자도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일본 패밀리 마트에서는 현재 전국 약 330점포에서 생선회를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다음달 부터는 5천점포로 확대하여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생선회는 상하기 쉬워 많은 점포에서 잘 다루지 않는 상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일본에 있는 패밀리 마트를 방문한다면 언제나 쉽게 생선회를 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판매되는 생선회로는 참치, 고등어, 문어 등 7종류가 판매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4천원 정도에 1 인분의 생선회를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일본 여행시 패밀리 마트에 방문하게 된다면, 생선회로 식사를 해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 편의점의 경우 대체로 유통기한 2시간 전에 상품을 빼놓기 때문에 유통기한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없는게 없는 일본의 편의점. 도대체 못 파는 것이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