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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야구 이야기

2010년 3월 31일 Today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홈 경기 VS 라쿠텐 골든 이글스전(1루수 4번 타자로 출전 :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

지바 마린스타디움 홈 경기에 31일도 변함없이 4번타자로 출전한 김태균 선수가 4타수 무안타 삼진2개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5경기 연속안타, 3경기 연속 타점을 이어가지 못했네요. 1회말 첫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 4회말 삼진, 6회말 유격수앞 땅볼 9회말에는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팀은 13-4로 대패하였으며, 김태균 선수는 개막 이후 8경기 29타석 5안타로 타율 .172를 기록하며 다시 1할대의 타율로 주저앉았습니다. 지바롯데는 5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현재 5승 1무 2패로 퍼시픽 리그 2위를 기록중입니다. 4번타자로서 아직까지 홈런이 없는 김태균 선수의 홈런 소식이 얼른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원정 경기 VS 세이부 라이온즈(6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무안타)

소프트뱅크의 이범호 선수도 오랜만에 등판하였지만, 3타수 무안타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지난 22일 니혼햄전에서 선발출장한 것을 마지막으로 5경기만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는데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습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범호 선수는 이시이 상대 선발투수를 맞이하여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4회초는 루킹 삼진으로 7회초는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6시합 16타수 12타석 2안타(2루타 1개 도루 1개 삼진 5개 볼렛 2개 데드볼 1개) 타율 .167 기록중 팀은 7-3으로 패하며 3승 4패로 퍼시픽 리그 4위를 기록중입니다.

*센트럴 리그


원정 경기 VS 요코하마 베이스타전(대타로 출전 2타수 무안타)

이승엽 선수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전 원정경기에 8회초 1사 후 대타로 출전하였으나,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였고, 5-5 동점이던 9회 2사 1,2루에서는 2루 땅볼을 기록하며 타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선발 출장이 아닌 대타로 출전해서 그런지 컨디션이 조금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요미우리는 5대 8로 역전패 당했으며 2승 2패로 센트럴 리그 3위를 기록중입니다.


홈 경기 VS 주니치 드래곤즈(등판안함)

야쿠르트가 9회까지 9-5 4점차로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임창용 선수는 등판하지 않았습니다. 야쿠르트는 현재 3승 1패를 기록중이며, 센트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2세이브 방어율 0.00 기록중 역시 임사마


홈 경기 VS 주니치 드래곤즈(등판안함)

현재, 3월 27일 중간계투로 출전하여 2/3이닝 4실점을 하며 방어율 54.00 기록중

김태균, 이범호, 이승엽 선수 등 타자들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거포로 정교한 타격을 보여줬던 김태균, 이범호 선수는 시즌 첫 해, 일본의 정교한 컨트롤 야구에 아직까지는 적응을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 선발 출장을 하려면, 시즌 초반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텐데 혹시나 부진의 연속으로 선발에 제외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부디 잘 적응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아의 홈런왕 이승엽 역시 선발 출장이 아닌 대타로 출전하고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라 감독이 이승엽 선수를 선발로 몇 게임 출전 시켜줬으면 좋겠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타자들은 시즌 초반의 성적으로 한 시즌이 결정되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부디 잘 시즌 초반을 최선을 다하여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