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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먹거리 이야기

일본에서 뜨는 기발한 선물 과자!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는 최근 인기 과자의 표지에 자신들의 사진을 그려넣는 서비스가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휴대폰에는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고 사진을 찍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진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태입니다. 자신이 즐겨먹는 과자에 직접 찍은 사진이 그려져 있다면 정말 기분이 묘하겠죠?

이 서비스는 출산이나 생일, 결혼식 등 선물용과 기념일 등을 축하하기 위해 만드는 사람들이많이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전화기를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로 주문도 간편하고 가격도 큰 부담이 없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과자를 보관하기 위한 케이스와 스크랩 캡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네요.


<킷컷 초콜릿>

네슬리에서 만든 일본의 인기 과자 Kit Kat(킷 컷)은 이 서비스를 2009년 9월부터 진행하여 올 1월까지 약 5개월간 총 4만 세트 이상의 주문을 판매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12월의 크리스마스, 송년회 1,2월의 졸업식, 입학식 등 기념일이 많이 몰려 있었다는 것도 판매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자신의 사진이 담겨있는 킷 컷의 가격은 세금포함 10개 2,100엔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본래 초콜릿의 가격과 자신들의 사진이 들어있는 프리미엄 과자라고 했을때 한개 210엔이라는 가격은 결코 비싸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이츄우>

킷 컷 이외에도 일본 인기카라멜 하이츄우에서도 사진이나 메세지를 넣은 패키지 상품을 12개입 2016엔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반 가격에 약 2배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네요. 이밖에도 DECD 초콜릿(45개입 2362엔), 10엔 껌으로 잘 알려진 마이껌(48개입 2880엔) 등이 이런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본래 상품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비교적 염가로 구입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관련글 일본 소프트 캔디의 역사 하이츄우>

<DECO 초콜릿>

앞으로도 이런 상품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영업을 하는 영업맨들에게는 명함 대신 판촉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가족, 연인, 친구 등에게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앞으로도 인기가 끌것으로 예상되네요. 의류나 향수, 화장품 등에 비하여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선물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떠세요? 누구나 이런 선물을 받는다면 기분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저렴한 가격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단, 유통기한 내에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을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자신의 사진이나 이름이 새겨져 있는 과자를 선물로 받고 싶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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