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퀸, 김연아! 이번 밴쿠버 동계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김연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너무나 열정적입니다. 김연아 선수는 지난 24일에 출전한 피겨 여자 싱글프로그램에서 78.50이라는 높은 점수로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김연아 선수에 대한 관심은 그녀가 출전했던 경기의 시청률을 보더라도 잘 알수 있습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의 전국 시청률이 20%대를 훌쩍 넘겼으며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24일 오후 1시부터 1시 6분까지의 시청률이 42.5% 점유율은 77.8% 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높은 시청률을 정말 대단한 기록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의 피겨 시청률은 어떨까요? 이번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의 유일한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 선수가 출전하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노 골드메달인 일본이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첫 금메달을 아사다 마오 선수가 획득 해주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사다 마오가 가지는 부담감도 김연아 선수 못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번 경기를 후지 테레비에서 중계를 하였습니다. 시청률은 평균(간토 지구 :수도권 (동경주변))18.3%를 기록하였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32.6%를 기록 하였습니다. 같은 날 TBS에서도 7시부터 재방송 되었는데 이때또한 16.3% 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본 역시 평일 낮 치고는 대단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시청률만 비교하여 본다면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하여 약 10% 정도가 더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관심도도 더 높다는 이야기겠죠? SBS의 독점중계의 영향도 있겠지만요...
이제 결전의 날 김연아 선수의 프리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4조 세 번째로 일본의 안도 미키 선수와 아사다 마오 선수 사이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큰 부담없이 무사히 경기를 치뤄낸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높은 시청률 만큼이나 김연아 선수도 시상식 가장 높은 곳에 설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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