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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뷰티 이야기

일본 남성들에게 인기있는 오일은?

겨울이 되면 피부가 꺼칠꺼칠해지고 건조한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특히 하얀 가루처럼 일어나는 피부는 청결해보이지도 않을뿐더러 가렵기도 하여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건조해지는 피부를 그대로 방치해둘 경우 주름이 되고 피부의 탄력성을 잃게 됩니다. 이런 계절에 스킨 케어는 노화를 조금이라도 예방하기 위해 정말 일이지요. 저도 겨울이 되면 건조해지는 피부때문에 샤워 후 로션을 듬뿍듬뿍 바르고 있답니다. 최근 일본 남성들도 스킨 케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킨, 로션 이외에도 미용 오일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오늘 일본 남성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한 방울로 피부를 키켜주는 미용 오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베이비 화장품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는 오가닉의 밸런싱 페이셜 오일입니다. 에코 코스메틱으로 유명한 미국 브랜드의 오일이지요. 제라늄, 석류나무, 달맞이 꽃 등 유용 성분을 응축해서 만든 오일로 체내에서 생성할 수 없는 항산화 성분이나 필수 지방산, 비타민류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판게아 오가닉 30ml 가격은 7,140엔(약 9만 5천원)입니다.

일본제 브랜드(Three) 오일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타 오일에 비하여 바르기 쉽고 얼굴에 바르는 순간 깊은 향기에 싸여 온화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오일입니다. 오일하나로 편안한 기분도 느낄 수 있으니 미용뿐아니라 안정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니 이만한 오일도 없겠죠? Three 밸런싱 SQ 오일 30ml 1만 500엔(약 14만원)입니다.
 

오일은 얼굴만 아니라 매끄러운 바디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디 오일을 구입할때는 피부 흡수력이 좋으며 적은량에 넓은 면적을 커버할 수 있는 바디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크리스마스 한정 발매로 판매되고 있는 크리스마스코 후레로 오일 세트 입니다. 석류나무 화이트 비치, 시트라스 등 6종류를 다양하게 사용해 볼 수 있는 오일입니다. 피부 상태나 트러블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향기를 선택할 수 있어 민감한 남성들 사이에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올 겨울 남성 선물용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베레다 하바르오일미니셋트 10ml X 6개 2,940엔(약 4만원)입니다.


오일의 용이성을 알고 있지만 일반 오일과 다른 특별한 것이 갖고 싶다면 이 오일을 추천합니다. 보비브라운은 메이크업 브랜드로 친숙하게 알려져있습니다. 미립자 펄이 배합되어 피부가 건강하게 보이는 역할을 합니다. 건조한 피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은은한 향기로 향수의 효과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보비브라운 시마링바디오일 30ml 5,250엔(약 7만원)입니다.

올 겨울 일본 남성들에게 주목을 끌고 있는 오일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오일=기름
피지도 기름의 일종으로 오일입니다. 통상 피부에 물을 바르면 피부 속으로는 거의 침투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피지라는 막에 가려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용이하게 막는 기능을 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오일은 물보다 피지와 친화하기 쉬워 피부 속까지 침투하기도 쉽습니다. 겨울의 건조가 신경 쓰일 때 오일로 보습한다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간단 한 사용법을 소개해드리자면, 세안 후 피부를 정돈한 후 세안으로 없어진 수분을 오일로 보충해야 합니다.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1~2방울로 충분하며 피지 분비가 활발한 T존(이마 눈사이 코)은 가볍게 뺨이나 턱 등에는 정성스럽게 발라줍니다. 건성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좀 더 넉넉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미용 오일. 이제 남성들도 사용하여 올 겨울 건조한 피부로 부터 벗어나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