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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뷰티 이야기

남자의 적 '등드름'을 위한 아이템!


연말이 되면 많이 열리는 수상자들 만큼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드레스입니다. 여배우들은 이런 시상식에서 파격적인 드레스 노출로 자신의 이미지 변신을 한다던지 꽁꽁 숨겨두었던 몸매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등이 깊게 파인 여배우들의 드레스를 보면 아름답기도 하고 어쩌면 등이 저렇게 깨끗할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남성에게 있어서 등이라고 하면, 남성드러움의 상징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일본에서는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 라는 명언도 있고 남성의 등을 보면서 매력을 느낀다라고 말하는 여성도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등드름은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입니다. 과다한 피지의 분비와 각질로 인한 모공 막힘, 세균 번식 등으로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등피부는 얼굴보다 두껍기 때문에 모공이 막히고 쉽고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합니다. 모든 피부질환은 하지만, 등은 자신이 직접 볼 수 없는 부분이므로 자신의 등이 얼마나 깨끗한지 등드름은 없는지 더럽게 보이지는 않는지... 걱정스럽기도 하지요. 등드름이 있어 막상 관리를 하려고 해도 좀처럼 손에 닿지 않아 포기해버리고 그대로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럼 혼자서도 쉽게 등 케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오늘은 일본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등 케어 아이템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데피라트리 타올입니다. 샤워할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타올과 비슷한 것입니다. 이 타올은 등 케어를 위해 만들어진 타올로 코튼과 미크로 섬유가 모공의 더러움과 피지,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각질 등을 긁어내 반들반들한 등을 만들어 줍니다. 식물성 섬유질을 사용하여 피부에 자극이 없으며 매우 부드럽고 감촉이 좋아 오랫동안 사용했을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타올의 가장 큰 특징은 비누나 바디샴푸 등을 묻이지 않고 맛사지 하듯 원을 그리며 가볍게 비벼주는 것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 비누나 바디샴푸가 유분이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꼭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 타올입니다. 가격은 1,050엔(약 1만 3천원)입니다.
브랜드 이뮤(イミュ)


등을 집중 케어 할 수 있는 천사의 온천 바디 브러쉬입니다. 미크로의 극세섬유가 피부를 자극하여 놀라울 정도로 매끈하게 씻어주는 제품입니다. 등에 닿기 쉽도록 만들어진 제품으로 사용하기도 아주 쉬워 많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브러쉬와 함께 맛사지 방법이 적혀있는 미니 북도 함께 준다고 합니다. 등도 깨끗해지고 시원할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네요. 가격은 5,000엔(약 6만 6천원)입니다.
브랜드 MARNA(マーナ 마나)

 
욕실에 놓여져 있는 것만아르도 위안이 되는 귀여운 고슴도치 바디 브러쉬입니다. 등 뿐만아니라 신체 어떤 부위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배, 허벅지, 팔뚝 등 브러쉬를 이용한 맛사리로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피부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보다 깨끗한 피부를 유지시켜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약 660엔(약 8,700원)입니다. 브랜드 MARNA(マーナ 마나)

이처럼 일본에는 남성들을 위한 등 케어 제품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등 관리 제품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피부질환은 내부 장기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내부 장기와 외부의 피부치료 그리고 등 케어 제품을 통하여 청결한 등을 유지해야 등드름으로 부터 해방할 수 있습니다. 저도 등이 깨끗하지 못한편인데, 올 겨울 꾸준한 등 관리로 내년 여름에는 멋진 수영복을 마음껏 입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