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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뷰티 이야기

언제 어디서나 피부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제 실내에서도 난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따뜻한 사무실에서 오랫동안 앉아 있다보면 피부도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이죠. 최근 일본에서는 자신의 피부 상태를 측정하는 휴대형 미용기기가 발매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장품 메이커인 환켈(FANCL)과 완구 메이커인 반다이(バンダイ)가 만든 고운 피부 감정기 입니다. 환켈의 고운 피부 만들기 노하우와 반다이의 완구 제조 기술을 조합하여 만든 제품입니다.


* 디자인도 참 예쁘게 만들어져 있다.

이 미용기기는 피부의 수분량이나 현재의 피부 상태를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는 휴대형 제품입니다. 피부 상담이나 관리를 잘 받지 못하는 고교생과 20대 후반의 여성들을 타켓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20대 전반의여성은 피부 관리 경험이 45%이하인 반면, 고교생과 20 후반의 여성이 10%이하인 점에 주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격은 3,570엔(약 7만 5천원)입니다.

* 5초간 꾸욱~~

<피부 수분량>, <고운 피부 시험>, <미용 어드바이스> 등 작지만, 다양한 기능들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고운 피부에 관련된 10가지의 질문에 답을 한 후, 약 5초간 피부에 대고 꽉 눌러 수분량을 측정합니다. 측정한 기록을 산출하여 고운 피부를 만들기 위한 방법이 표시된다고 합니다.

* 체크한 피부의 상태를 최대 90일까지 보존할 수 있어 피부의 변화를 쉽게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체크할 수 있어 관리하기도 쉽겠죠?

자신의 피부 상태 또는 컨디션을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어,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망가져가는 피부를 케어 할 수 있습니다. 고운 피부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현재 자신의 피부상태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의 묘한 심리를 이용한 제품인 것 같네요. 일본의 유명 화장품 회사와 완구 회사가 만든 제품이라 효능과 효과를 신뢰해도 될만한 상품인 것 같습니다.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피부를 체크하면서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날도 머지않아 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