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커피숍하면 어디가 제일 먼저 생각나세요? 아마 스타벅스가 가장 먼저 생각나지 않을까요? 스타벅스는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커피 전문점이죠? 일본에서도 스타벅스 커피숍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스타벅스 보다 더 높은 위상을 누리고 있는 커피 전문점이 있습니다. 도토루라는 일본 전통 커피 전문점입니다. 스타벅스와 함께 일본에서 가장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커피 전문점입니다. 1980년 4월 도토루라는 이름을 걸고 하루주쿠에 1호점이 생긴 후 2004년 도토루 커피숍 1,000점포를 달성하는 등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커피숍으로 거듭났습니다.
1988년 도토루는 우리나라에도 진출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2006년 본국으로 다시 철수한 이력이 있습니다. 대만에서는 20여개에 가까운 점포를 달성하는 등 성공하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완벽히 실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실패를 만회하려는 듯 도토루는 서울우유와 손을 잡고 구혜선이라는 걸출한 모델을 채택해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도토루 커피를 들고 다시 우리나라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8월부터 마트에서는 도토루 커피 음료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보신분들도 계시죠?
<사진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토루 커피(좌), 도토루 한국 홈페이지(우)>
이번에 진출한 도토루 커피는 지난번과 같은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 치밀한 준비와 엄청난 노력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출시되는 커피음료에 이어 도토루 커피숍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다면 스타벅스와 우리나라 토종 커피숍들과의 피할 수 없는 경쟁도 해야할 것 입니다. 구혜선이라는 대한민국 대표 미녀와 함께 진출하는 도토루 커피! 도토루의 한국 진출이 점점 성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커피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기대가됩니다.
도토루의 이번 한국 진출은 치밀한 계획하에 꼭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습니다.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구혜선이라는 모델을 내세웠으며, 간단한 커피음료 3종 출시를 시작해 2011년도에는 원두커피 전문점을 들여온다는 야심찬 계획까지 세워놓고 있습니다.
일본 도토루 커피숍입니다. 스타벅스 보다 저렴하고 맛도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스타벅스보다 도토루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도토루 커피숍은 일본 어디서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커피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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