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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2016년 노벨문학상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늦은 10월 13일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노벨문학상이 노벨상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지요.



노벨문학상은 후보자가 미리 공개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큰데요. 그해 수상자를 미리 점쳐보는 것도 연례행사 중의 하나로 통하고 있습니다.



노벨문학상과 무라카미 하루키

노벨문학상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입니다. 그 이유는 최근 몇년간 노벨문학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2016년에는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무라카미 하루키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고은 시인이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노벨문학상을 배출한 적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고은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면 그것만큼 큰 경사도 없을 것 같습니다.



노벨문학상 후보 선정은?

노벨문학상 후보는 수상자가 발표되는 전년 초가을부터 시작이 됩니다.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나 세계적인 문학 권위자 등 약 1000명에게 후보자 추천을 요청하는 안내장을 보내지요. 단 자기 자신은 추천할 수 없고, 추천 후보를 절대 발설해서도 안됩니다. 매년 200여건에 달하는 추천서가 노벨위원회에 도착한다고 하지요.


스웨덴 한림원은 10월 투표를 진행하여 수상자를 결정하는데 수상자는 한림원 회원 과반의 표를 얻는 사람으로 결정이 됩니다.


(시인 고은)


무라카미 하루키 유력한 후보

영국 베팅사이트에 따르면 무라카미 하루키가 노벨문학상의 수상을 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배당률은 4대 1로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지요. 이 밖에도 케냐의 소설가 응구기와 시옹오, 한국의 고은, 시리아 아도니스, 미국 소설가 필립 로스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노벨문학상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반응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보다 고은 시인이 수상할 확률이 더 높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만년 2위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지요. 무라카미 하루키는 세계적인 소설가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소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상실의 시대, 1Q84, 언더그라운드, 태엽 감는 새 등 발매하는 소설마다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매년 발매하는 책마다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2012년부터 2년 연속 가장 높은 베팅 순위를 기록했으며, 2014년과 2015년 2순위를 기록했음에도 노벨문학상과 인연이 없었지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이 재미는 있지만 문학의 가벼움이 수상의 장애가 되고 있다는 소리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를 잘 알고 있기에 일본인들의 반응 역시 냉랭합니다.


'종신 명예 노벨상 후보 무라카미 하루키'

'노벨상의 계절인가? 무라카미 하루키 또 가장 유력'

'또 무라카미 하루키가 노벨상 후보자에 올랐다. 이제 연례행사이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노벨상 후보라면 이제 가을이 된거야'


등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상을 바라는 글보다 매년 후보에 오르는 상황을 야유하는 코멘트가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만일 무라카미 하루키가 수상을 하면 일본의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 틀림없지만, 너무 오랫동안 후보로만 오르고 있기 때문에 기대보다는 포기가 더 빠른 것 같습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좌), 오에 겐자부로(우)


어쩌면 문학의 가벼움을 나타내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보다 한국의 시인 고은이 받을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요? 만일 무라카미 하루키가 수상을 하게 된다면 일본인 가와바타 야스나리(1968년), 오에 겐자부로(1994년) 이후 3번째입니다. 22년만에 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지만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정한 것 같네요.


누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될지 모르겠으나,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시기라는 것만으로도 가을이 왔다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우리나라 노벨문학상 후보 시인 고은의 선전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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