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가 꿈의 200점 돌파와 한국인 사상 첫 세계 선수권 우승을 하였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전날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면서 꿈의 200점 돌파를 예상했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을 받으면서 총점 207.71(쇼트76.12+프리131.59)을 받으면서 우승하였습니다. 세헤라자데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친 김연아선수는 한번의 점프를 놓쳤지만, 다른 모든 점프에서는 가산점을 받으며, 완벽했습니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수 없는 스피드와 점프, 스핀, 말로 표현할수 없는 아름다운 표현력 어디 하나 흠잡을때가 없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연기가 끝나고 LA빙상장을 찾은 많은 관객들도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했습니다. 총점 200점을 훨씬 넘으면서 김연아 선수는 피겨 역사를 새로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2위는 캐나다의 조아니 로셰트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멋진연기를 펼진 조아니 로셰트 선수는 총점191.29(쇼트123.39+67.90)를 받아 안도 미키선수에 0.91의 근소한 점수차이로 앞서며 2위를 차지 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 선수는 김연아 선수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경기복으로 바꿔 입고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아사다 마오 선수는 2번째 뛴 트리플 악셀 점프에서 회전 부족으로 넘어지면서 프리 스케이팅점수 122.03점 받았습니다. 총점 188.09(쇼트66.06+프리122.03)으로 조아니 로셰트와 안도 미키 선수에 이어 4위를 하였습니다.
일본의 또 한명의 피겨선수 안도 미키선수는 7번의 점프를 모두 성공시키며 올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교향곡 3번 오르간에 맞춰 연기를 펼친 안도 미키선수는 올시즌 자신이 최고점수 총점190.38(쇼트64.12+프리126.26)을 기록하며 종합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안도미키선수가 부활했다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시장식에서 LA빙상장에 태극기가 올라가는 모습과 눈시울이 붉어진 김연아 선수의 모습을 보니 저 또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벤쿠버 올림픽에서의 좋은 성적도 기대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한명의 대한민국 선수인 김나영선수의 선전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두명의 피겨요정에게 대한민국 국민들은 꿈과 희망그리고 기분좋은 하루를 선물받았습니다.
너무나 자랑스러운 대한 민국 국민요정 김연아, 김나영 선수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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