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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만화 이야기

순금으로 만든 골드 울트라맨 피규어

순금으로 만든 골드 울트라맨 피규어

순금으로 만든 <골드 울트라맨>이 24일 도쿄 신주쿠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발표 되었습니다. <골드 울트라맨>이란 말 그대로 금으로 만든 울트라맨 피규어를 말하는데요. 일본은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면 그에 따른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등장하고 있고, 그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도 만들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지요.

(이전에 발매된 울트라맨 기념 금화)


그동안 울트라맨 탄생 40주년 기념 금화가 발매된 적이 있지만, 금으로 만든 피규어는 없었는데요. 골드 울트라맨 피규어의 사이즈는 18cm로 딱 1점만 한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골드 울트라맨

제작 기간 약 3개월에 걸쳐서 만들어진 순금 울트라맨 피규어는 울트라맨 제작사로 유명한 츠부라야 프로덕션에서 제작, 기획되어 만들어졌습니다. 골드 울트라맨의 가격은 무려 1050만엔(약 1억 1천만원)으로 모두 순금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골드 울트라맨을 구입하는 구매자에게는 안전한 호송을 위해서 울트라맨에 나오는 과학 특수대대원이 집까지 배달하는 재미있는 서비스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순금 울트라맨 중 사이즈 105만엔, 소 사이즈 31만엔으로 각 18점 한정 판매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울트라맨에 나오는 괴수 카네곤의 금박 피규어도 판매되는데요. 딱 1점만 사이즈는 120cm로 가격은 525만엔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괴수 카네곤 금박 피규어 525만엔(약 5천 7백만원)

아무리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끈다고 하더라도 많은 돈을 투자하여 이런 상품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았을텐데요. 인기 애니메이션의 경우 이처럼 꾸준한 관심과 다양한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수십년이 지나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이 왜 애니메이션 공화국인지, 왜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얻을 수 밖에 없는지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글: 오늘은 일본의 울트라맨의 날<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