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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패션 이야기

남자 팬티스타킹이 인기 얻는 이유는?


남자 팬티스타킹이 인기 얻는 이유는?


우리나라는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추위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언제쯤 날씨가 따뜻해질지 모르겠네요... 지난해에는 유난히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너무 추웠던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 내복 판매량이 증가하고, 방한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발열 내복이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발열 내복과 함께 남성용 팬티스타킹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남자가 팬티스타킹을? 이라고 민망해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일본에서 남성용 팬티스타킹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백화점에서도 대히트!
맨즈 팬티스타킹은 말 그대로 남자의 체형에 맞게 만들어진 속옷입니다. 인터넷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더니 유명 백화점에서도 판매를 시작하고, 인기를 끌었는데요. 남편 또는 남자친구에서 선물로 구입하는 여성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남자 팬티스타킹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겨울 날씨가 유난히 추웠으며, 절전대책으로 회사내의 온도도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추위를 느끼는 남성들도 많아지면서 방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팬티스타킹의 판매도 높아지게 된 것이지요.


남자 팬티스타킹의 특징은?
남자 팬티스타킹은 일반적인 레깅스와는 다른 디자인입니다. 일단 발끝까지 하나로 되어 있으며, 얼핏 보기에는 남성용과 여성용의 구분이 잘 되지 않을 정도이지요.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 팬티스타킹과 다른 점이 많이 있는데요.

앞부분이 일반 남성용 언더 웨어와 같은 디자인이며, 허리의 고무 역시 여성용보다 더 느슨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 발가락과 발등 부분이 확연하게 경계가 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지요.


남자 팬티스타킹은 남성들의 요구에 맞게 만들어진 상품으로 여성이 애용하고 이는 팬티 스타킹의 남성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1,575엔(약 18,000원)으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서 그 매출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추위가 심해지면 아웃도어용 제품들의 판매가 높아졌습니다. 아웃도어 제품은 발열 기능이 있는 등 고기능 제품이 많이 있지만, 평상시의 생활 속에서는 아웃도어용 제품들이 오히려 불편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가격에 대한 부담도 있기 때문에 이런 남성용 팬티스타킹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