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험생들이 좋아하는 야식은?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수능시험이 있습니다. 바로 대입센터시험(大学センター)인데요. 우리나라 대학수학능력 시험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센터시험은 일본 전국적으로 일제히 치르는 입학시험으로 1990년에 시행하기 시작하여 매년 치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리나라 수능시험은 매년 11월에 치르고 일본의 센터시험은 매년 1월달에 치르게 됩니다.
일부 사립대를 제외하고는 국립대학과 대학교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센터시험을 치뤄야 하는데요. 우리나라 부모와 마찬가지로 시험때가 다가오면 수험생뿐만아니라, 부모들 역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시험을 잘 칠 수 있도록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부하느라 바쁜 아이의 영양 보충을 위해서 식단관리도 무척 중요합니다.
수험생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야식입니다. 배가 고프면 공부가 잘되지 않기 때문에 늦게까지 공부하는 수험생에게 야식은 필수이지요. 그렇다면 일본 수험생들은 어떤 야식을 먹고, 어떤 야식을 좋아할까요? 일본의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수험생들의 야식
1. 우동(22.9%)
2. 라면(21.7%)
3. 계란찜(19.3%)
4. 오야코동(親子丼 18.1%) 밥 위에 닭고기나 계란을 얹어서 먹는 음식
5. 파스타(16.9%)
일본 수험생들이 좋아하고 즐겨먹는 음식은 주로 면 종류가 많이 있었습니다. 우동과 라면은 만들기 쉽고,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기 때문에 수험생 간식으로 선호하고 있는데요. 모두 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고 위에 많은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선호하고 있었습니다.
체력을 많이 필요로하는 수험생들에게 탄수화물 섭취는 필수입니다. 그러나 배가 부르면 잠이오고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먹는 습관도 길러야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공부를 하면서 야식의 원하고 있습니다. 배가 고프면 공부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조절하기 위하여 야식을 먹고 있는 수험생도 많이 있지요. 부모는 또 이런 자녀를 위하여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수험생을 서포트하는 부모들의 애정은 크게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부모들의 이런 정성을 봐서라도 수험생들은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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